러닝에 미쳐야(crazy) 섹스에 미칠수(reach) 있다
#러닝과섹스와의상관관계
달리는 것은 참 지루한 운동이다. 하지만 달리기의 참맛을 아는 사람은 지루함이란 없다. 달리기를 해야 느낄 수 있는 그 맛~~! 그 맛 때문에 달리기 때문이다. 달리지 않는 사람은 느끼지 못하는 그 참 맛을 말이다.
달리기 맛 중 몇 가지를 나열하면 우선 첫 번째로 생각을 정리해 준다. 해결이 안 되었던 일이나 문제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불현듯 펼쳐준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달리고 땀을 한 바가지 흘리고 나면 몸은 힘들지만 머리가 맑아지며 기분이 좋아진다.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이 마구 발산되어 상쾌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두번째, 체력이 좋아진다. 체력을 조금 더 구체화하면 심장과 호흡기가 강해진다.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산소와 에너지를 담은 피를 빠르고 정확하게 보내야 한다. 그렇기에 피가 맑아지고 혈관이 튼튼해진다. 심장이 강해진다.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펌프질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심장, 폐, 혈관 삼총사는 더욱 강해진다. 강해지고, 맑아지고, 탱탱해진다. 이와 더불어 근육이 발달하여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성기능 향상에 매력적인 영향을 준다. 혈액의 건강함은 우리 몸에 청신호다. 몸이 균형 잡혀 건강해지고 혈관이 강하고 피가 맑다는 것은 남자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해준다. 이 기본기는 남성의 발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발기란 것은 해면체의 피가 평소보다 3-4배 몰리며 커지고 단단해지는 것을 말한다. 피가 몰리는 압박은 강직도와도 크게 영향을 갖는다. 강하게 몰릴 때는 터져나갈 것 같은 압력이 몰려온다. 물론 나이가 들거나 개인차는 상당하지만 말이다. 이 압력은 결국 혈류와 관련성이 깊다. 혈관이 좋아야 하고 순환계가 좋아야 한다. 거기에 그 주변을 관장하는 근육들이 쭉쭉빵빵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단련시켜 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달리기다. 거기에 달리며 단련되는 하체의 강력한 파워는 괄약근과 함께 근 지구력 향상에 파워 넘치는 영향을 준다.
발기부전제로 유명한 비아그라는 혈압약 부작용에서 비롯되었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즉, 발기력은 혈관과 맑은 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혈류 개선에 매우 큰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유산소 운동이며, 그중 달리기, 사이클, 수영과 같은 운동은 하체 근력 코어 발달뿐만 아니라 혈관과 혈류 개선에 최고 운동이다. 그중 단연 러닝은 가성비 최고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장소와 장비에 대한 제약이 가장 적고 시간 대비 운동강도도 가장 세다.
오랫동안 하체 운동을 하고 근지구력이 강하여 혈류가 좋아진 사람들은 깨끗한 피가 잘 순환되기에 발기력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달리기와 남성 발기의 공통점은 혈류와의 관련성이다. 강한 심장의 펌핑을 받아 낼 수 있는 탄력성 좋은 혈관이 맑은 피를 흘려보낼 때 우리의 몸은 더욱 건강해진다. 건강한 심장과 허파에서 비롯된 건강한 산소의 적재적소 적확한 공급은 우리 몸의 노화를 막아준다. 노화 예방에는 이 순환계와 매개체(혈액)에서 비롯된다. 그러면 이를 향상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유산소운동이다. 그중 대표적인 심혈관 건강 향상의 주범은 달리기인 것이다. 노화방지와 혈관 순환계의 발달은 남자의 성기능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단순 발기를 넘쳐 강직도 극대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줄 수 있다.
여기에 꽤 괜찮은 식습관까지 더하면 무적 사냥꾼이 될 수 있다. 피를 맑게 하는 마늘, 부추 등과 같은 것은 최고의 자양강장식 음식이다. 오히려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이런 음식을 자주 먹으며 유산소 운동을 겸하면 신체 건강을 아주 잘 만들어 낼 수 있다. 건강한 신체는 건강한 성생활과도 자연 연계된다. 게으름과 쾌락으로 몸을 망가뜨리고 약이나 의료계의 힘을 빌리려고 하지 말자. 건강한 습관으로 밤의 제왕이 되자. 이처럼 달리고 달리며 말이다. 땀으로 흘린 만큼 더 많이 흘릴 수 있다.
세상 무엇인든지 속성이라는 것은 없다. 조급해하지 않고 그 순간의 지루함과 고통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며 기다리면 된다. 꾸준함의 결과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신체의 건강함은 그렇게 만들어 진다.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