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부 그들은 내 머릿속에 있어
너는 내게 그만두라고 말했다.
죽고 싶어서 쓰는 건
도대체, 무슨 병이냐고
거꾸로 기울어진 것이 있었고
그건 네 발목이었다고
난 여기 앞에 있었지만
곁에 없었다.
제철 과일을 모두 모아 박제했다.
먹을 것이 아닌 태울 것들이었다.
형광 없는 천장에 걸린
투박한 못은 사실
순은이라는 것을
너에게 알려야 하는데
눈이 자꾸 감긴다.
매일 쓰고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