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일
이 시골에서 복잡한 서울로 향합니다.
대중교통이 아닌,
트럭으로 갑니다.
집에 있는 소파를 무대로 옮기기 위해섭니다.
본질적으로 삶에 다가가고자
여기 시골에
말 그대로 '짱박혀' 불편하게, 하지만
진정으로 삶을 진지하게 살아보기로 한지
이제 1년하고 3개월이 지났네요.
왠만해선 나가지 않는 저를,
어지간해선 끄떡않는 저를,
서울로 불러낸 건
'이유없는 끌림'이었습니다.
2026-2030년!
앨런머스크는 충격적인 예상을 내놓습니다!
스마트폰과 앱이 사라지고
본격적인 로봇의 시대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십수년전부터 예상되었던 현실이
이제 우리의 자녀들이 살아갈
현실이 되었네요.
세상은 늘 시끄럽습니다.
하지만,
우리 젊은 자녀들의
넘치는 그 의욕 아래에 깔린
불안에 대해
누가 제대로 말을 걸어주고 있을까요.
우리,
저는 그 답이
정신에 있는 것 같습니다.
잃어버린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찾아본 적이 없는 그 무한의 세계.
너는 네 삶의 이방인이 아니라고,
너는 이 세계의 유일한 얼굴이라고,
너는,
그러니 너는.
네 삶을 너의 손을 쥐고 걸어야 한다고.
네 삶의 앞에 서서 걸을 수 있다고.
시골에 와 처음 출간한 책이 [엄마의 유산]이었고.
여기엔
연년생인 딸과 아들을 키우며
나눈 대화, 스며들고자 노력했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부족해서 저를 어쩌지 못해 바둥대며
아이들 꿈에 타협하지 않고 지켜내려
애썼던 시간들...
그렇게 딸과 아들은 자기 꿈을 찾아
독일로, 미국으로 갔습니다.
그저 아들에게 쓴 편지 한통이 계기가 되어 이어진 수십통의 편지들...
https://brunch.co.kr/@fd2810bf17474ff/975
https://brunch.co.kr/@fd2810bf17474ff/1273
아이들이 제 곁을 떠나 꿈을 쫒을 때
그 기억속에서 추출해 기록했던
수많은 편지들이
세상의 많은 엄마들에게 읽히며
이제
'엄마'라는 이름을 지닌 우리들이
잃고, 잊고 있었던 정신을 정돈하여
계승해가고 있습니다.
제가 시작한 것은 맞지만
의도된 시도는 아니었습니다.
그저 남겨야 할 정신을
갈구하는 엄마들이
이끌림에 의해 자연스레 모여졌다는 표현 외에
뭐라 말할 수 있을까요?
이 우연을,
이 기적을,
이 신비로움을....
엄마가 자녀에게 남기고 싶은
단 한마디.
이리 꼭두새벽에 서울로 불러낸 그 길은
'남겨져야 할',
'지켜져야 할' 정신을
엄마의 소리로
수많은 자녀들에게 전하려는
어떤 의도가 낸 길인 것 같습니다.
당일 엄마들의 편지낭독이 끝나면
오신 모든 분들도 자녀에게, 또는 부모에게
편지를 쓸 것이며
이는 책으로 출간, 여러분 가정으로 전해집니다.
차후 전문 코치에게 1:1 가족, 관계, 꿈, 인생과 관련된
코칭도 받으실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자기 꿈을 찾아
자기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함께 느끼고 전하고 의미를 찾는
작은 한걸음을
함께 합시다.
저는 내일 시골에서 서울로 갑니다.
의미를 찾으로,
가치를 보태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3Z4R2VoCVZjnu1j7FOnxVFrJ1a5LaNKu4G7H4Q3GRHTvBsQ/viewform
https://www.wooriilbo.com/news/article.html?no=98330
https://www.geconomy.co.kr/news/article.html?no=313280
[지담연재]
월 5:00a.m. [짧은 깊이]
화 5:00a.m. [엄마의 유산]
수 5:00a.m. [필사 - 사유의 손끝에 철학을 품다]
목 5:00a.m. [영혼의 노래]
금 5:00a.m. [나는 시골이 좋습니다.]
토 5:00a.m. [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일 5:00a.m. [조용한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