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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한 레몬 Jun 16. 2024

나의 직업 찾기? 이것만 알면 된다!

[ '숨 쉬듯 되는 일'과 '숨 조절 해야 하는 일'의 차이]

직업을 찾는 사람들이 꼭 한번 고민했으면 하는 게 있다.

바로

'숨 쉬듯 되는 일''숨 조절 해야 하는 일'에 대한 것이다.


A

A는 부동산 경매일을 하기 위해 유튜브에 나오는 유명강사의 교육을 기초부터 실무까지 적지 않은 돈을 들여 1년 가까이 공부했다. 서울에서 강의를 듣기 위해 매주 먼 거리를 오갔다.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 그런데 '입찰'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소액 투자건도 용기가 생기지 않고 두려웠다.

그런데 A는 주식을 20대 초반부터 일찍 시작했다. 강의를 듣거나 공부를 파거나 한 것도 없이 쉽게 시작했고 대박은 아니지만 큰 손해 없이 용돈벌이가 가능하다.


B

B는 5살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이다.

본인의 전공을 살려 미술학원 선생님으로 구직활동을 했다. 몇 번 합격 통지를 받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무슨 일이 생겼다.

그런데 이런 B는 몇 년 전부터 네이버 스토어를 시작해 수입을 내고 있다. 육아용품으로 시작해서 점점 많은 물건으로 확대도 되고 라방 요청도 있어 가끔 진행한다. 특별히 배운 적도 없지만 쉽게 시작했고 또 반응도 나쁘지 않다. 그래도 안정적인 직업이 낫지 않을까 싶어 구직정보를 보며 취업을 꿈꾸고 있다.


C

C는 출판사를 운영한다. 매출은 시원찮고 마이너스지만 본인이 해오던 거라 어떻게든 운영하고 있다.

그러다 코로나 시기에 지인의 부탁으로 인테리어 상담일을 몇 번 했는데 여기저기서 같이 일하자는 제안이 들어오면서 수입을 내고 있다. 그러나 계속해왔던 출판사를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




직업상담 중에 자주 듣는 이야기는

Q: 저에게 어떤 일이 맞을까요?

라는 것이다.

(본인도 몰라서 묻겠지만 잠깐 만난 상담사에게 이 질문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것을 아는 것이 평생의 큰 숙제이다.


나도 직업적성검사, 성격유형검사, 직업선호도검사, MBTI 등의 다양한 검사를 해봤지만... 아직도 모르겠다.

가끔 추천 직업에 '의사', '방송 PD'이런 거 나오면 거... 참^^::(이번생에는 안 되는 걸로~ㅠ.ㅠ)


위에 이야기처럼

당신도 어떤 일에 대해서

'숨 쉬듯 되는 일''숨 조절 해야 하는 일'이 따로 있는가?


혹시  '숨 조절 해야 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지는 않는가?


만약

'숨 쉬듯 되는 일' 그 일,

에너지를 그렇게 많이 안 쓰고 있는 그 일을

(에너지를 실제는 쓰지만 그리 본인은 힘들지가 않음)

 '숨 조절 해야 하는 일'에 들였던 시간과 노력과 끈기로 한다면

그 사람이 도달하는 목표점은 달라지지 않을까?


우리가 숨 쉬듯이 쉽게 한 그 일을 하게 된 이유를 무의식적으로 '나'는 알고 있다.

그건 내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걸 ㆍ ㆍ


'성공'이란

우리 안에

이미 그 요소들이 다 있다.


내 안을 들여다 보고

합일을 이뤄보자


그리고

지금

'숨 쉬듯 되는 일'


그래, 그래!

방금 머릿속에서 딱 떠오르는 그 일에

에너지를 쏟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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