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라는 줄기에 붙은 가지는 4개이다. 그 가지들의 뻗는 방향을 바꿔가는 과정을 담았다.
3부 운전면허 편
운전면허취득과정을 통해 마음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나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이야기하려하였다.
어둠을 바라보다
마음속엔 동굴 같은 곳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다. 입구를 언제 들어왔는지도 모른 채 어둠과 함께 하고 있을 때가 있곤 하다.그곳에서많은 걸 내려놓기도 하고무언가를절대 놓지 않기도 한다.
누구나상처가난다
상처의 아픔과 힘듦의 수위를 객관적인 순위로매길수 있다면 나의 순위는 극히 낮은 수준이다. 조금만 높았어도 나약한 난 못 견뎌냈을지 모른다. 낮든 높든 누구나 힘든 순간들을 겪을 수 있고상처가 나기도 한다.
상처가 깊어진다
몸에 난 상처는 자연치유도 되건만 마음에 난 상처들은 나을 생각은커녕 더 깊어지기만 한다. 이제 입구도 안 보이고 출구도 안 보인다. 희미한 빛조차 보이지 않는다.
어둠도 깊어진다
어둠속으로깊게 들어가면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들이오기도 한다.그곳에서 나올방법이 없어 보이기까지 한다.
빛을 바라보다
나는 반드시 만든다
자신을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은 반드시 만들 수 있다. 감사하게도그 순간 새로운 것들이 찾아온다.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낮에도, 궂은 날씨에도 별은 떠있다. 궂은 상황에서도 나는 존재한다. 절대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끊임없이 바라보다 보면 빛이 보이는 순간이 온다.
나는 반드시 무지개를 띄운다
나라는 빛을 보게 된다면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마음에 무지개를띄울 수 있다.
나는 미소 지으며 정상을 향해 간다
오르는 길 내내 나무 사이사이로 보이는 햇살과 무지개를 미소 지으며 바라보자.정상 위에 올라 세상을 뒤덮고 있는 무지개를 웃으며 바라보자.
당신이 빛이다
당신의 존재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다. 마음의 방향을 돌린다는 건 결코 쉽지 않다. 어렵지만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외부에서 무언가빛을 찾을 수도 있지만 그 외부 빛이 없으면 또다시 어두워질 수도 있다. 내부의 빛, 당신의 빛을 보게 되면 어느 곳에서든, 어느 순간이든밝은 빛을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