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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화
참형(斬刑)
by
Blissful life
Aug 2. 2024
한 겨울 날선 바람이
바지 단을 타고
사폭으로 흐른다.
칼 끝에서 버려진 햇살이
거뭇한 춤을 추며
흐르는 눈을 가렸다.
거칠게 뱉어진 춤사위
밀려오는 칼바람 소리에
오랜 무릎이 시리다.
새파랗게 질린 혼이
쓰러질 듯
무거운 고통 속에
칼 든 이의 마지막 외침.
앗! 미안...
칼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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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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