퉤퉤! 오늘 꿀잠 자야지!
머리도 멈추고 마음도 멈추고 발도 멈추고 손도 멈추라고 스스로에게 말한다.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영역에 존재하는 내가 되면 어느 날이고 어떤 날이고 무척 외롭고 쓸쓸하고 서러워진다.
진심이 늘 언제나 옳지는 않지만 왜곡해서 보고 듣는 건 애초에 진심을 말한 사람의 잘못일까 왜곡한 너의 잘못일까?
잘잘못을 따지는 건 의미 없다는 걸 알지만 혼자 덩그러니 놓여버린 황당한 결말에 누굴 탓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다. 그렇지만 이마저도 너무 괴로우니 다시 원점이다.
함부로 하기엔 아주 쉽고 무례함이 판을 친다. 존중과 배려도 할 줄 모르고.
긍정을 말하기 전에 내 안의 모든 아픔을 뱉고 토하고 싶다.
퉤퉤 너무 쉽게 타인을 욕하지 말자.
남을 잘 알고 있다 생각하지만 실은 절대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착각에서 오는 결례를 범하지 말자.
당연한 것은 없거니와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고 늘 겸손하며 살자. 퉤퉤 오늘 꿀잠 자야지 왈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