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더브쉐 the bright shadow Feb 26. 2024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3] 함께 찾아가 봅시다, 자애 명상

나는 뭘 원할까요?


사람들은 조언합니다. 사회가 원하기 때문에 원하는 것 말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야 된다고. 

이런 질문을 보고 원하는 것이 바로 떠오르기도 하고 ‘내가 원하는 게 뭐지?’ 의문만 가득할 수도 있습니다. 


함께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가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신형 전자기기, 노른자 땅에 위치한 좋은 집, 튼튼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쏙 드는 차 등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둘도 없는 친구, 마음이 잘 맞는 배우자 등 깊이 있는 인연을 원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권력, 명예, 존경을 원하는 분도 있겠죠. 건강, 여유, 행복을 원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왜 그런 것을 원하시나요?

아직도 잘 모르겠다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시간을 조금 더 가져봅니다.

'가치'라는 척도를 활용해 보겠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가치 있을까요?

한 사람이 원하는 것과 열 사람이 원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가치 있나요?

대한민국 사람이 원하는 것과 전 세계 사람이 원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가치 있나요?

좋은 차, 집, 배우자, 친구, 권력, 명예, 존경 같은 것을 왜 원하나요?

그것 자체를 원하나요? 아니면 궁극적으로 얻고 싶은 것이 있어서 그러한 것을 갖고자 하나요?

위의 질문을 따라왔을 때 가장 가치 있고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찾으셨나요?


머리로 생각하는 것보단 글로 써보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글로 써보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가 봅니다.

1.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종이에 써보기

2. 나는 왜 그것을 원하는가?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3. 나도 원하고 남들도 모두 원하는 가장 가치 있는 것만 남겨보기


정답은 없습니다. 그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아가 봅니다.




우리는 나와 잘 지내는 방법을 알아가는 여정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여정에서 자애 명상이라는 도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애란 무엇일까요?


자애란 내가 원하는 것은 나 자신이 그렇게 되길 바랄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찾아가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실습 시간(명상, 좋은 건 알겠는데 대체 어떻게 하는 건데?)에서 몇 가지 문구를 활용하여 나를 향한 자애를 계발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알아낸 가장 가치 있는 것, 자신이 가장 그렇게 되길 바라는 것. 그것을 자애 문구에 활용하여 자신이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내보겠습니다.



[실습 2 내가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

*명상, 좋은 건 알겠는데 대체 어떻게 하는 건데?를 먼저 읽어보시고 실습 2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적용한 자애 문구를 반복하여 자애를 계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우리는 나도 원하고 남들도 모두 원하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것을 자애수행의 문구로 활용해 봅니다.


편안하게 앉아 몸과 마음을 점검하고

지금 이 시간, 자애를 계발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길 바라는 문구를 음미하며 반복합니다.


* 명상이 익숙하지 않다면 3~5분 정도 시간을 갖습니다.

* 명상이 익숙하다면 10분 정도 또는 자유롭게 시간을 갖습니다.

* 시간 알람은 마음이 차분해졌을 때 듣는다면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소리로 설정하거나 진동, 또는 스마트 워치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계를 앞에 두고 내가 충분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눈을 뜨고 시간을 확인해도 좋습니다.


실습 후 어땠는지 마음 상태를 적어봅니다.

[                                                                                                                        ]





실습 후에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오늘 명상은 어떠셨나요?

지난번보다 이번 문구에 마음이 더 잘 두어지고 진심으로 내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나요?

지난번 문구와 이번 문구가 같아도 좋습니다.

명상을 하면서 얼굴에 미소가 띠어지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문구에만 마음이 두어지지 않고 과거, 미래, 망상으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명상이 어떠했든 우리는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갖지 않았던 날보다 스스로를 더 소중하게 대해준 날입니다.

명상은 하면 할수록 좋아집니다.


우리는 나 자신과 잘 지내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오롯이 나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가진 힘으로 
일상에서도 나에게 따듯한 말 건넬 수 있는 여유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더브쉐 브런치 스토리

나와 잘 지내는 방법; 자애 명상

[예고] 나 자신과 잘 지내고 계신가요?

[시작하며] 나와 잘 지내는 방법

[1] 명상, 좋은 건 알겠는데 대체 어떻게 하는 건데?

[2] 잠은 편히 주무시고 계신가요?



©iccup


작가의 이전글 잠은 편히 주무시고 계신가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