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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민낮,

살면서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나는 두 가지로 보지요,

by 태하

지난날 쩐을 사고파는 고리업을 하던 나

이였지만 오랜 세월을 하다 보면은 쩐을

떼이는 일들은 심심치 않게 생기는 것이

종종 있는 일이지요~^^


살면서 아픔도 많지만 내 피 같은 쩐을 눈

뻔히 뜨고 떼이는 일은 누구는 피 눈물에

사고를 치기도 하고 스스로 인생길을 마

감하는 사람도 있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

고 그 시린 아픔을 나는 잘 알지요~!!


그런 것은 아니지만 쩐장사인 내가 거

래를 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 누구에도 기

댈 수가 없는 벼랑 끝에 사람들이 대부분

이기에 쩐을 얻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든


사채업자를 속여서 라도 대출을 받기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사람

들이 가끔은 있구먼요!??


그런 이들을 상대로 쩐을 팔아서 이익을

보자고 하는 우리도 방심하고 자만하다

또는 넘버 3의 관리 소홀로 떼이는 일이

종종 있는 일이지요~!!


내가 쩐장사를 하면서 본 쩐은 떼어먹은

사람들보다 떼인 사람이 더 그 아픔이 오

래가고 속을 끓이 다가 결국은 배신감에

화병이 도져서 몸져눕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 구먼요!!


처음부터 떼어먹을 생각으로 머리를 써

서 형사법에 엮이지 않고 적당히 갚는 시

늉만 내고 떼어먹는 전문적으로 사기를


치는 사람이 있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변

제를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찌하든

떼어먹은 사람들은 발 뻗고 잠을 들 수가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인 것만 같습니다,


산골에 나와 사는 발발이 넘들은 평상시

두 녀석은 서로 장난을 치거나 사냥을

할 때에는 아주 신이 나서 잘들 놀다가도

먹을 것을 앞에 두고는 절대 양보를 않는

것이 그들만의 세계이지만 지넘의 배가

다 차면은 그다음 넘이 먹는 것이 정해진

순서이지요~^^


그런데 그들은 먹을 것들을 쌓아 놓거나

별도로 저만 아는 곳에 저장을 해놓거나

해서 숨겨놓거나 하는 일은 본 적이 없는

데 자신의 배를 채우면 미련 없이 자리를

비켜주는 것은 우리와 다른 그들에 미덕

인 것만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은

많지만 나는 두 가지로 보지요!


인간의 속마음 하고 쩐이라고 생각하는

나는 끝이 없는 이기적인 본능에서 쩐을

갈구하며 살다가 결국은 속절없이 떠나

가는 우리의 마지막은 동전 한 닢도 없이


병들고 늙고 추레한 모습으로 요양병원

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이 대부분에 미래

의 우리의 모습이라 생각해 보는 오늘을

접어보는 나입니다~~~

*내변산 대소마을의 유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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