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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슴에 엄마를 쓴다.
18화
모든 아이를 사랑하게 되었다.
by
솜사탕
Oct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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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친구들과 잘 놀고 있길래 엄마는 수다를 떨고 있었어.
그런데 어디선가 우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누가 울고 있나 들여다보니, 글쎄 네가
넘어져 울고 있더라.
만약 내가 우는 아이를 들여다보지 않았으면 너를 발견하지 못했겠지.
하지만 우는 아이가 네가 아니었어도 나는 아이를 일으켜 세워서 위로해 줬을 거야.
예전에는 그 아이가 너 일까 봐,
이제는
그 아이가 너 같아서,
모든 아이를 사랑하게 되었다.
너도 다른 사람이 엄마일까 봐,
다른 사람이 엄마 같아서,
모든 이들을 사랑하면 좋겠다.
keyword
아이
사랑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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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슴에 엄마를 쓴다.
16
불안이라는 파도가 너를 덮치면, 너는 서핑보드를 타렴.
17
생각의 늪에 빠져버리면
18
모든 아이를 사랑하게 되었다.
19
내 심장은 미래에만 있었다.
20
누군가가 부럽다면 그의 눈물까지 질투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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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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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생
5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내 아이에게 인생의 지표가 되어줄 글과 엄마로서 깨달은 점을 쓰고 있습니다. 제 글을 읽은 사람들은, 솜사탕처럼 포근하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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