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사랑받을 자격을 얻기 위해
억지로 나를 맞추고 있었다면,
이제는 멈춰 주세요.
미움받지 않기 위해
부족함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불편해도 괜찮은 척 살아왔다면,
이제는 멈춰야 해요.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은 마음도,
사람들이 내 못난 모습을
싫어하진 않을까 하는 마음도 이해되지만,
그 과정에서 내 마음이 무너져 버린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모두에게 인정받을만한
멋진 모습으로 살고 싶은 마음과 별개로,
우리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는
남들에게 맞춘 어색한 가면을 벗어던지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살아가길 원해요.
내 부족한 부분들을 보고
사람들이 떠나가진 않을까
뒤에서 비난하진 않을까
걱정도 되겠지만,
남들에게 맞춰 사는 삶은
결국 한계가 찾아옵니다.
맞지 않는 가면은
결국 내 마음을 병들게 할 거예요.
무기력, 우울, 불안, 두통, 소화불량, 불면
이런 증상들을 수시로 겪고 있다면
이미 내 마음은 병들어 있는 거예요.
모두에겐 각자만의 기질과 성격이 있고
거기에 좋고 나쁨은 없어요.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모든 기준들에
완벽하게 나를 맞추는 건 불가능해요.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살며
나와 맞지 않는 부분을 수용해 나가는 게
내 마음을 지키는 더 쉬운 방법이에요.
삶의 기준이 바깥이 아니라
내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완벽하지 않은 내 결점들까지
사랑해 줘야 해요
아무리 모두에게 맞추려 노력해도
누군가는 나를 미워할 수 있듯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살아가도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요.
우린 그런 소중한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살아가면 됩니다.
좋은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는 건 좋지만,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을 잃고 있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나쁜 사람이 되는 게 나을지도 몰라요.
맞지 않는 가면을 벗어던지고
본연의 내 모습으로,
창피해서 숨기고 싶었던
내 결점들까지도 사랑해 주세요.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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