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이 데려온 바람에뼈를 드러낸 나무와 가지추위에 쓰러질 듯 말듯위태로워 보이는 건사람 눈의 순전한 착각화려했던 이파리는 가고나무를 키워낸 순수의 손길햇빛과 구름을 걸쳐 입은 꼴이눈시리게 아름답구나
일상 속 존재에 대한 흔들림과 모든 감정의 순간들을 기록하며, 벗어나지 않고 벗어나는 길로써 저와 누군가들의 삶을 지지하고자 합니다. - 블로그, 인스타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