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이라는 닻을 올리는 아침

오늘의 문을 열며

by 박지숙

어둠이 물러간 자리에

새로이 도착한 오늘을 마주합니다.

늘 돌아오던 아침이지만

매번 고맙고도 귀한 선물입니다.


​내가 걷는 이 길이 올바르기를

내딛는 발걸음마다 행복이 깃들기를

간절한 기도로 하루의 첫 단추를 채웁니다.


​내일이라는 안개는 여전히 불투명하고

보이지 않는 시간은 두려움으로 다가오지만

나는 압니다, 이 떨림은 불안이 아니라

나를 더 높게 세울 성장의 설렘이라는 것을


​어제의 성취에 기대지 않고

오늘의 무탈함에 마음을 포개며

지켜내야 할 일상과 마주합니다.


​두려움의 벼랑 끝에서도

나를 믿는 확신 하나 품고 나아가는 길

그 길 위에서 나는 다시 시작됩니다.


​오늘도 무사히, 그리고 뜨겁게

나에게 주어진 이 하루를 온전히 지켜내겠습니다

시작하는 모든 순간은 언제나 기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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