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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상만두 Jun 24. 2024

익숙하다는 것과 알아간다는 것

먹는 것은 힘

살짝 털을 세운 고양이와 같은 긴장감과

낯섦을 온몸으로 나타내는 쭈뼛쭈뼛한 걸음걸이로

시작했었던 것 같았는데,

눈을 감으면 걸어갔던 길에 어떤 간판이 있는지

떠올릴 수 있다.


새로움과 낯섦이

어느덧 익숙함으로 나타나고 있을 때,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관찰을 통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알고 있는데,

이것이 왜 이런지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크게 놀라기도 해 본다.


익숙함은 때로는 답을 내놓은 상태에 맞춰가는 과정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하게 만들기에

새로움에 대응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다시금 왜라는 질문을 떠올리다 보면 허기가 지고

돌아오는 길, 마트에 들러본다.

눈에 들어온 베이컨을 집으며,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함을 말했던 누군가를 떠올린다.

배고픈 지금 먹는 것은 힘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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