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임신 그리고 유산
"배아 친구야 힘을 내라!"(아내가 초음파 사진을 보며)
"배아 친구 잘 있니?" (내가 아내 배를 쓰다듬으며)
하는 식이었다.
라온이 생각하면 조심스럽기도 하고,
그런데 또 빨리 자기 이름을 불러줘야
안 떠날 것 같기도 하고..
호랑이의 해인 2022년생일테니까 '호'
엄마 몸에 떡처럼 딱 붙어있으라고 '떡'
그래서 호떡이다
어? 왜 아기집이 안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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