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나라 사랑 국토 사랑, 마음의 눈을 뜨다
태조 때 유랑민에게 들으니 밖에서 그 섬(울릉도)에 들어가는 자가 매우 많다고 했다. 다시금 삼척 사람 김인우를 안무사로 삼아 그 섬의 주민들을 모조리 비우게 하라고 명하였다. 김인우가 말하였다.
그 섬은 토지가 비옥하여 대나무가 나무 기둥만큼 굵고, 쥐가 고양이만큼 크고, 복숭아씨가 됫박만큼 큰데, 섬에서 나는 모든 물건이 전부 다 그처럼 크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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