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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오생 Aug 14. 2024

17. 얼마예요? 싸게 안 되나요?

쇼핑 중국어

와, 이게 얼마만이냐.

참으로 오랫동안 중국어 공부를 하지 않았다. 확인해 보니 무려 한 달 하고도 5일 만이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 보니 그 이유는 세 가지 정도였다.


( 1 ) 소오생이 친구들이랑 통영 먼바다에 있는 매물도/소매물도로 놀러 가느라고.

( 2 ) 소오생이 중국어 매거진을 시작하게끔 동기를 유발해 주신 몇몇 글벗 작가님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호응해주지 못하고 계셔서. 따라오시길 기다렸는데... ㅠㅜ

( 3 ) 요새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엄청 성능이 좋은 번역 어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뉴스를 들어서. 근데 난 지금 무슨 뻘짓을 하고 있나... 갑자기 회의감이 들어서.


고민했지만... 결론은 그래도 일 단계까지는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비게이션도 길을 어느 정도 알아야 잘 이용할 수 있듯, 번역 어플도 제대로 활용하려면 중국어에 대한 기본 상식이 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다.


갑자기 옛날에 어떤 영문과 여자 교수님이 한 말이 생각난다. 외국어를 왜 대학교수가 가르쳐요? 그런 건 학원 같은 데 가서 배우는 거 아녜요? 정말 서구적 발상이다. 요새 같으면 이러겠군. 외국어를 왜 사람이 가르쳐요? 그런 건  A.I. 번역기한테 맡기면 되는 거 아녜요? 앞으로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다. 언어를 왜 사람이 해요? 그런 건 A.I. 로봇끼리 하면 되는 거 아녜요?


언어의 역할은 무엇일까? 의사소통? 물론 그렇다. 하지만 그건 30~40% 밖에 안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소오생은 전임교수가 책임 지고 외국어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야만 바람직한 학풍이 형성되고 전수된다고 생각한다. 언어의 궁극적인 목표는 감정의 전달에 있다. 영혼의 공유에 있다. 이 매거진을 시작한 이유이며, 굳이 마무리 짓고 싶은 이유다.




각설!

공부를 시작하자.


언어 공부는 반복 훈련이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웃음운동, 혓바닥운동으로 몸을 푸셔야 한다.

지난번 시간에 뭘 배웠는지 다시 한번 클릭하여 다시 한번 치열하게 복습을 하셔야 한다.


<16. 괜찮다고요? 난 아니걸랑요!>


얼른 클릭해서 30분 정도 치열하게 공부하고 다시 오시라.

반복 훈련, 치열한 복습... 그런 게 인생 아닐까?




자, 이제 물건을 사자. 쇼핑은 언제 어디서나 참으로 즐거운 일. 돈만 있다면 말이다. 이미 말한 바 있지만 ‘쇼핑 중국어'를 익히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자세히 말하자면 한이 없으니까 여기선 우선 중점 사항 몇 가지만 이야기해 보자.



약자에게 너그럽고 강자에겐 당당하자



첫째, 마음가짐부터 제대로 배우자. 약자弱者에게 너그럽고 강자强者에겐 당당하자! 그게 무슨 소리? 중국에 가면 우리가 잘 살면 얼마나 더 잘 산다고, 거들먹대며 중국 사람들을 우습게 아는 Ugly Korean들을 너무나 많이 본다. 천민자본주의다. 그런 분들의 공통적인 특징: 거리에서 파는 싸구려 물건들은 악착같이 깎는다. 하지만 정작 비싸게 바가지 씌울 때는 깎을 생각도 하지 않는다. 아니, 하지 못한다.

잠깐! 중국이 못 산다구요?

2024년 현재 상황으로 보면... 우리가 꼭 더 잘 사는 것 같지도 않다. 물론 1인당 평균 소득은 아직은 우리가 훨씬 높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시라. 중국 인구는 어림잡아 대충 15억. 그중엔 못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몇 년 전 통계 자료를 보았더니, 수도권 대학에서 왕고참 교수 월급을 받았을 때의 소오생보다 더 소득이 높은 사람도 최소한 2~3억 명 이상이었다. 우리나라 인구의 다섯 배 이상의 중국인들 소득이 소오생보다 더 높다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fact임을 알아야 한다.


얘기 하나 해드릴까? 소오생이 교린이(교수 어린이^^)였을 때 일이다. 안기부에서 꽁짜로 보내주는 대한민국 교수 대표단 틈에 끼여 중국에 간 적이 있었다. 여행 내내 나는 너무 우울했다. 내가 교수라는 게 너무 창피했다. 그중 제일 우울했던 일 중의 하나. 호화판 쇼핑센터에서 있었던 일. 버스가 그곳에 우리를 데려다 놓은지라 나는 그저 하릴없이 구경만 하고 있었다.


엇, 근데 어떤 교수님 한 분이 최고급 벼루를 사고 계시네? 저분, 기억난다. 만리장성 아래서 기념 T셔츠를 사시던 그 양반, 한국 돈 500원짜리를 200원에 사고서 의기양양, 너무나 즐거워하시던 바로 그 양반이다. 거의 울먹거리며 물건을 팔던 꾀죄죄한 소년의 얼굴이 잊히지가 않는다. 아무튼, How much? 물어보는 그 양반에게 너무나도 어여쁜 판매원 아가씨가 대답을 한다. 계산기에 금액을 적어 보여주면서.


량(↓)완(↘)! 


뭬라? 兩萬, 两万? 중국 돈 2만 원? 그럼… 우리나라 돈 200만 원?(2024년에는 거의 400만 원!) 믿을 수가 없었다. 벼루 하나에 이백만 원이라니.


그런데 더 믿을 수 없는 일이 생기고 있었다. 지독하게 악착같던 그 양반이 두말 않고 그 돈을 지불하려는 게 아닌가! 자, 잠깐만요! 분기탱천한 오지랖 소오생, 도저히 더 이상 못 참고 끼어들었다.


결과만 말하자. 우리나라 돈 30만 원으로 깎아드렸다. 하하, 이 정도면 저 양반이 술 한 잔 사겠지… 싶었는데, 웬걸? 나를 쳐다보는 그 양반의 눈빛,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너무너무 기분 나쁘다는 표정... 입뿐(!) 아가씨 앞에서 똥폼 한 번 잡으면서 돈자랑 좀 해보려고 했는데, 그래서 어찌어찌해보려 했는데, 니 따위가 뭐라고 건방지게 훼방을 놓느냐, 그런 표정이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문제는 그런 분이 한두 명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사랑하고 존경하고픈 여러분은 제발 그러지 마시라.




ㄹ쩌(↘)거 뚜오(→)ㄹ싸오 치엔(↗)?

这个多少钱? 이거 얼마예요?

넝(↗)부넝 piányi diǎnr?

能不能便宜点儿? 싸게 해 주실 수 없나요?

단어 공부

▶ 多少 [duōshǎo; 뚜오(→)ㄹ싸오] 얼마? How much?
     의문사다. 즉 이 단어가 있는 문장은 그 자체로 바로 의문문이 된다는 이야기.
▶ 錢, 钱 [qián; 치엔(↗)] 돈. money
▶ 能 [néng; 넝(↗)] 동사 앞에서 능력을 알려주는 조동사. 뒤에 동사가 따라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본동사가 되어버린다.
▶ 能不能 [néng buneng; 넝(↗)부넝] "~을 해줄 수 있나요?" (긍정+부정)의 형태를 만들어주면 의문문이 된다. 이때 뒷부분(不能; 부넝)은 아주 가볍게 경성처럼 읽어주는 게 요령!
▶ 便宜 [piányi; 피엔(↗)이] (형) 싸다. 여기서는 동사. "싸게 해 주다"
'피엔'에서 'ㄴ'발음은 비음이니까 코로 발음해야 한다. 즉 '피엔'과 '피엥' 사이의 발음이다.


그런데 이런 말은 길거리의 가난한 상인들에게는 그냥 회화 연습삼아 해보는 정도로 넘어가자. 깎아주면 좋고, 아님 말고,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말이다. 그래봤자 한국돈 일이백 원 차이 아닌가!


네, 뭐라고요? 그 말을 비싼 물건 살 때 쓰면 되지 않겠느냐고요? 하하, 그럴 땐 아마 그 정도 말 가지고는 잘 안 통할 걸요? 그럴 때 사용하는 말은 나중에 중국말을 좀 더 배우고 난 다음, 다시 얘기하기로 하자. 오케이?




열 꼬마 인디언



둘째, 쇼핑 중국어의 핵심은 역시 숫자다. 숫자를 모르면 아무것도 안 된다. 다른 얘긴 다음 기회에 차차 하도록 하고, 이번엔 우선 숫자부터 철저히 입에 익히자.


자, 내가 먼저 1부터 4까지 천천히 읽어드릴 테니 손으로 지휘하며 성조를 몸에 익혀두시라. 큰 동작으로 지휘하세요. 그래야만 소리의 높낮이가 몸에 밸 수 있답니다. 알았죠?


() 얼(↘) () ()

세 번 천천히 또박또박 시이~작!

오케이! 성조가 익숙해졌으면 이번엔 열 번 점점 빠르게 시이~작!

예, 좋아요! 그다음은 5부터 8까지.


우(↓) (을)리우()! () () 


그다음은 9부터 10. 그리고 백, 천... 갑니다?


지우(↓) ㄹ스(↗) 바이(↓) 치엔(→) 완(↘)!


그런데 실제로 말을 할 때는 숫자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중국어에서 수사數詞는 늘 양사量詞와 붙어 다닌다. 그런데 중국어의 양사는 무지무지 다양하지만, 어떤 양사를 사용해야 할지 잘 모를 때는 [ 거 ge: 個, 个 ]를 쓰면 절반은 맞는다. 설령 틀린다 해도 상대방이 다 알아듣는다.


그러니까 어쩌자고? 처음부터 수사와 양사 [ 거 ge ]를 붙여서 연습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무슨 말인지 아셨죠? 자, 그런 의미에서 1부터 10까지 [ 거 ge ]를 붙여서 연습, 들어갑니다~~?




잠깐, 잠깐! 먼저 꼭 설명을 해야 할 게 있다. 서수와 기수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어허, 초등학교를 다시 가셔야 하나? 하지만 그러실 필요는 없다. 친절한 소오생이 다시 쉽게 설명해 드리겠다.


▷ 기수數: 개수나 양量을 나타내는 수.

▷ 서수數: 사물의 순서를 나타내는 수.


어느 나라 말이나 기수와 서수는 상당히 다르다. 영어는?

▷기수: one, two, three... 

▷서수: first, second, third... 그쵸?


한국어는? 좀 더 복잡하다.

▷기수: 일, 이, 삼... 또는 하나, 둘, 셋... 또는 한 (개), 두 (개), 세 (개)...

▷서수: 첫째, 둘째, 셋째... 


중국어는? 무지 쉽다. 전혀 복잡하지 않다. 서수와 기수가 기본적으로 똑같기 때문이다.

히야, 이렇게 좋을 수가! 근데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두 가지만 기억하자!


서수: () 얼(↘) () ()... 똑같다! 딱 하나, 앞에 띠()만 붙여주면 된다.

第一,  第二,  第三,  第四...

정말 쉽죠?

우리도 제일, 제이, 제삼... 자주 사용하니까 한국 사람에겐 정말 너무 쉽다. 발음만 내 것으로 만들면 된다.


▷기수 : () 얼(↘) () ()... 똑같다! 딱 하나, [ 얼(↘) ]만 다르다.

[ 얼(↘) ]이 아니라 [ 량(↓) 兩 ]이라고 할 때가 있다.

어느 경우에 [ 량(↓) ]이라고 읽을까?

[ 답: 2個(个), 200, 2000, 20000, 2百萬, 2千萬일 때만! ]

※ 십 단위에서는 그냥 얼(↘)로 발음한다.

▶ 응용문제 : 그럼 아래 경우의 숫자 [ 2 ]는 '얼(↘)'이라고 할까, '량(↓)'이라고 읽을까?

( 1 ) 12, 20 : 방금 말했잖아욧! 위의 경우에 해당 없으니깐 정답은 '얼(↘)'! 오케이?
( 2 ) 220: 앞의 2는 '량(↓)', 뒤의 2는 '얼(↘)'. 량(↗)바이(↓)얼(↘).
이때 맨 뒤의 단위 'ㄹ스(↗)'는 생략이 가능하다.
( 3 ) 2220: 첫 번째, 두 번째 2는 '량(↓)', 세 번째는 '얼(↘)'. 량(↓)치엔(→) 량(↗)바이(↓)얼(↘).


자, 이런 건 왜냐고 묻는 게 아니다. 수사 뒤에 양사 [ 거 ge ]를 붙여서 백 번 천 번 읽고 또 읽어보자.

이때 중국어 숫자 [ 이 ]를 발음할 때는 두 가지 사항에 유념하자.

① 중국어 숫자 [ 이 ]는 '둘'이 아니라 '하나'다. 착각하지 말자.

② 중국말 숫자 [ 이(→) ]는 원래는 1 성인데, 뒤에 경성이 붙으면 2성으로 바뀐다.

어휴, 뭐 이렇게 복잡해요? 외우려면 골치 아프겠어요... ㅠㅜ


아니다. 그냥 그 두 가지에 유념해야 한다는 걸 한 번만 기억하고, 그다음부터는 그냥 올바른 발음으로 백 번만 따라 읽으면 저절로 내 입에서 전 자동으로 튀어나오게 되어 있다. 어? 이게 되네? 여러분 자신도 깜짝 놀랄 것이다. 자, 그런 의미에서 우선 열 번 시~작! ^^ 천천히, 그러다가 점점 빠르게! 오케이?




이번에는 [ 수사 ] + [ 양사 ] 뒤에 명사까지 붙여서 연습해 보자. 어떤 명사를 붙여볼까요? [ 런(↗), 人 ] '사람'이란 명사를 붙여보자. 한 사람, 두 사람. [ 이(↗)거런(↗) ], [ 량(↓)거런(↗) ] 오케이?

[ 人 ]의 발음은 원래 권설음 [ 렌 ]이다. 그러나 한어병음 표기법으로는 [ 렌 ]이라고 표기하는 게 불가능하다. 제일 유사한 표기법이 [ ren, 런 ]이다. 많은 중국 사람들이 아직도 [ 렌 ]이라고 발음하지만 점차 [ 런 ]으로 발음이 변화하고 있다. 표준 표기법을 따라가는 것이다.  


이거는 재밌는 동요를 배우면서 익혀보자. 이때 손가락으로 숫자를 표현하는 방법도 눈에 익혀두자. 요새는 중국도 정찰제이지만 아직도 전통 시장에 가면 討價還價, 讨价还价 [tǎojià huánjià], 흥정을 한다. 이런 곳에 가서 물건을 사려면 입으로 말하는 숫자와 손가락 숫자를 꼭 배워두셔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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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의문문



자, 이번엔 의문문 만드는 또 하나의 방법을 배우자.

중국어로 의문문 만드는 방법은 모두 다섯 가지. 네 가지 방법은 이미 배웠다. (언제?) 복습해 볼까요?


( 1 ) 평서문이 의문문이 되는 경우 : [예]

你好? 안녕! 안녕하세요?

您贵姓? 성함이...? (정중하게 상대방의 성姓을 물어보는 것임.)


( 2 ) 뒤에 의문 어기 조사를 붙이는 경우 : [예]

你是中国人선생님은 중국 분이신가요?

我吃饱了。你전 배불리 먹었어요. 선생님은요?


( 3 ) 정반의문문 ( 긍정 + 부정 ) [예]

好不好?是不是?对不对?


( 4 ) 의문사를 사용하는 경우 (이때 어순도 바뀌지 않고, 의문어기조사도 사용하지 않는다)

谁?[ ㄹ세이(↗)/ㄹ쉐이(↗), 누가 ]

什么?[ ㄹ선(↗)머, 무엇을 ]

什么时候?[ ㄹ선(↗)머 ㄹ스(↗)허우, 언제 ]

什么地方?[ ㄹ선(↗)머 띠(↘)fang, 어디서 ] (哪儿?) [ 나(↓)얼(↗), 어디서 ]

为什么?[ ㄹ웨이(↘) 선(↗)머, 왜 ]

怎么?[ 전(↓)머, 어떻게 ]

모두모두 무지무지 쉽다. 그쵸? ^^*


( 5 ) 마지막 다섯 번째 의문문은 이름하여, 선택형 의문문.

이것도 무지 쉽다. 대등 관계인 A와 B를 써놓고 그 사이에 [하이(↗)ㄹ쓰; 還是, 还是]만 집어넣으면 끝이다.


[ A háishi- B? ]


하면 된다. 그걸로 끝! 의문문이 되어버렸다. “A입니까, B입니까?” 하는 뜻인데 의문 조사인 [ ma ]도 필요 없고 어순도 바뀌지 않는다. 어때요, 정말 쉽죠? 예를 들어드리지. 쇼핑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더, 하이(↗)ㄹ쓰 샤오(↓)더?

de, háishi-  xiǎode?

大的, 還是(还是)小的?

큰 거요, 작은 거요?  


큰걸 드릴까요, 작은 걸 드릴까요? 우리말로 하자면 길지만 중국말로 하면 정말 짧고 쉽다. 그쵸?

자, 이것도 열 번 시이~작!

()더 하이(↗)쓰- 샤오(↓)더(↑)?


[ 응용문제 ]

당신은 한국 사람인가요, 중국 사람인가요?


<힌트> "당신은 한국 사람이다." ⇒ [ 니 ㄹ쓰 한(↗)궈(↗)런(↗) ] ⇒ [ 你是韩国人。 ]

<정답> [ 니 ㄹ쓰 한궈런 하이(↗)쓰- ㄹ쭝(→)궈(↗)런(↗)? ] ⇒ [ 你是韩国人还是中国人?]


오늘은 여기까지!

짜이~ 지엔~~ ^--^


< 계속 >




[ 대문 사진 ]

중국에는 곳곳마다 옛날 물건을 파는 시장이 있다. 옛날 물건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1) 骨董 [ gǔdǒng, 구(↗)동(↓) ] 100년 이상 묵은 골동품. 원칙적으로 해외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

(2) 古玩 [ gǔwán, 구(↓)완(↗) ] 50년~100년 정도 된 물건. 95% 이상이 모조품, 가짜다. 가짜려니... 생각하고 사는 게 좋다. 그러다가 혹시 누가 아는가. 진품일지도. (깨몽하소서^^)


북경에는 반가원潘家园, 판지아위웬 구(↓)완(↗)시장이 유명하다. 이런 곳에서는 반드시 흥정을 해야 한다. 이럴 때 유용한 쇼핑 중국어를 전에 가르쳐드린 적이 있다. <06. 중국말 학습 여행, 환경부터 조성하자> 참고. 꼭 연습해 보시라. 피가 되고 살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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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은 댓글에 적극적으로 질문해 주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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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중국말이 이렇게 재밌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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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목차


프롤로그

<중국말로 출발하는 행복한 중국여행>


중국어의 특성

<01. 꼬리에 꼬리를 무는 중국말>

<02. 지금 중국은 이중 언어 구조>

<03. 성조가 틀리면 목숨이 왔다 갔다>

<04. 멀티미디어 언어와 문학으로 새로운 인생을>


제2부 중국어 발음 상식


<05. 중국어 여행길의 아름다운 동반자>

<06. 중국말 학습 여행, 환경부터 조성하자>

<07. 지식인의 필수 교양! 울리 쌀람 이야기>

<08. 신나는 중국어, 혓바닥 비결을 전수받자>


3 멜로디를 위한 세레나데


<09. 함께 지휘하며 춤을 추어요>

<10. 멜로디를 위한 세레나데>

<11. 짜장면과 물만두로 고백하는 사랑의 세레나데>


4 신나게 배우는 멜로디 중국어


<12. 하루종일 뻔뻔하게 이게 뭐야? 물어보자>

<13. 우리 오늘 저녁에... 어때요?>

<14. 밥 좀 더...>

<15. 질문을 잘못하면 키스가...>

<16. 괜찮다고요? 난 아니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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