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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utiPo Feb 05. 2018

[Part3] 《하우스와이프 2.0》을 읽다

[Part 3 : 행복하지만 불안한, 퇴사 이후의 삶]

2017.4.3(월) / 회사를 떠나고 74일 후.


(아래 글은 2018년 2월 5일의 첨언입니다)


회사를 그만둔 시기를 전후해서 저는 직장인, 여성, 커리어, 진로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책에서 해답을 찾으려고 했다기 보다는 위로를 찾고 싶었습니다. 제가 느끼는 이 갑갑하고 불쾌한 감정을 누군가 명쾌한 말들로 풀어쓴 것들을 읽으며 '그래, 나만 그런 건 아니구나'하며 안도와 슬픔과 위로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그 즈음《아, 보람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 《82년생 김지영》,《하우스와이프 2.0》같은 책들을 읽었고, 책 리뷰라고 포스팅한 글들에 사실은 책 내용보다 저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을 정도였습니다.


 <나의 똥같은 날들 Part 3> 의 흐름상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인 것 같아서, 당시 썼던 책 리뷰 링크로 이번 글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 에밀리 맷차 저,《하우스와이프 2.0》리뷰


<나의 건강과 재정이 나에 대해 요만큼도 신경을 쓰지 않는 거대 기업의 손에 달렸다는 사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어요. 나는 그저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대기업 문화로부터 나를 빼내고 싶었을 뿐이에요.>

- <하우스와이프 2.0> p. 262







취준생부터 퇴사 이후 새출발까지, <나의 똥같은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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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 : D-Day, 회사를 나서다 (☞ 첫 글 보기)
Part 1 : 취업 준비  (☞ 첫 글 보기)
Part 2 : 직장 생활  (☞ 첫 글 보기)
Part 3 : 퇴사 이후  (☞ 첫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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