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로 세우리

새우가 허리를 굽히는 것은 나아가기 위함이다.

굽은 허리로 일주일의 시작을 했다.

실패를 두려워 해서는  성공할 수 없고 실수를 두려워 해서는 일을 배울 수 없다는 말을 듣곤 했는데,

현실은 이 두가지를 하지 말라고 한다.

결국 도전이란 티비에서 끝난 예능물에 붙는 단어라고 생각된다.

기운 없이 들어간 마트에서 굽어있는 줄 알았는데 허리를 펴고 있는 새우들을 집어든다.

다큐멘터리에서 새우가 등을 튕기며 나아가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헤엄칠 때는 다리를 움직이는 종류도 있다.

새우로 껍질까지 다 이용하면서 굽었던 자존심을 세우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새우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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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세우고 싶은날 새우국수

새우 버섯 크림 리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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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싸움에 끼인날

감바스 알 아히요

https://brunch.co.kr/@brandyoung/494

마음만은 기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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