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 of mouth > flywheel
틴더는 초기 가입을 페이스북을 통해서만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젠 너무 당연하지만)가입절차를 간소화하여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탈을 최소화하고, 고객 획득 비용을 낮출 수 있었음.
데이팅 서비스는 항상 성비를 맞추는 것이 이슈인데(이놈의 테스토스테론) 초기 여학생 클럽을 중심으로 유저 pool을 모았고, 이후 남자들이 따라 우르르 들어오는 것은 당연한 결과.
다른 지역으로 확장 시 해당 지역의 인플루언서를 우선 공략했고(당연히 여성) 확장에 가속도
의도치 않았겠지만, 트레바리가 초기 데이팅 서비스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 또한 1) 독서인구는 2030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고 2) 높은 가격으로 어느 정도 구매력도 있으며 3) 독서에 시간과 돈을 할애한다면 자기 계발에 적극적인 user pool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임. (더불어 자연스럽게 주기적으로 만나고 이야기할 화두까지 제공되니)
2012년 USC기숙사에서 시작되었고 매치 그룹에 인수됨.
당시 USC의 학생이었던 창업자들은 Cardify라는 신용카드 로열티 앱을 제작하고 있었는데 애플 앱스토어의 승인절차가 지연되고 있었고 그 지연되는 시간 동안 해커톤 형태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하게 되었음.
지금은 특별할 것도 없는 전략이지만 틴더 초기에는 Facebook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도록 했고 이는 틴더의 빠른 성장에 크게 기여함.
대부분의 데이팅 앱들은 사용자들로부터 자기소개와 습관 등을 포함한 설문을 받는데 이러한 과정에 많은 고객들이 이탈함. → 틴더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러한 20여분의 지난한 과정을 생략 해 유저들의 이탈을 막음.
틴더팀은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여학생 클럽을 대상으로 한 파티를 개최했고, 파티장에 들어가기 위해 바운서들에게 틴더 앱을 보여주도록 함. → 물론 이 파티의 스폰서는 남학생 사교클럽이었음.
이후 남학생들 위주의 클럽을 돌며 cute girl들 사진을 보여주며 see all these cute girls.. they were onboard!
이후 더 많은 여학생 파티를 개최했고>더 많은 여학생들이 들어왔고 > 자동으로 남자들 따라 들어옴.
초기 부족한 자본 시간 리소스를 바탕으로 단 하나의 채널에 집중한 것은 틴더가 초기에 내린 가장 잘한 의사결정이었음.
추후 그들은 다른 캠퍼스에 몇 명을 고용해 비슷한 전략을 펼쳤고 이러한 flywheel을 통해 고객들을 확보했음. → Once the strategy was working, they hired a few people across different campuses on a contract basis, trained them on how to pitch sorority and let the flywheel spin hard.
그리고 1월 (겨울방학) 그들의 고객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 사촌, 형, 친구들에게 이사실을 말했고 갑자기 틴더는 바이러스처럼 퍼지게 되었음.
이후 특정 시장(대학 캠퍼스)에서 지표가 발생하면, 그들은 해당 지역의 Celebrity(요즘으로 치면 인플루언서)들을 공략했고 이러한 인싸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더 빠르고 크게 성장할 수 있었음.
초기에 틴더는 따로 페이스북 광고를 하지 않고 기존 사용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퍼져나가는 것을 지향했는데, 기존 광고를 통해 다운로드하고 사용은 하지 않는 많은 앱들 대비 훨씬 많은 실사용자(active user)를 확보할 수 있었음.--> someone who downloaded the app because their friend had a great experience on it and told them about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