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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n Lee Jan 21. 202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구조
(프레임워크)

#4 모두가 하고 싶어 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 챕터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체 기업 관점의 목표 모델과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추진하는 것이 개별 과제로 추진하는 것보다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각 추진과제 개별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비즈니스 효과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각 서비스 간에 연결 고리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필자의 경우 전략 수립 계획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추진을 하는 것을 기반으로 이야기 함으로 아래와 같은 DT Value Chain과 To-Be 프레임워크 모델(Framework Model)을 기반으로 ISP(Information Strategy Plan, 정보전략계획)을 세우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러 많은 기업들이 전사 관점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 잡고 추진하는 것에 대해 어려워 하기에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구성하여 설명하고자 합니다. 각 부분별 상세 과제는 각 산업군별로 달라져야 하기에 일반화하여 B2B 또는 B2C 산업군에서 같이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프레임워크를 구성하였습니다. 


Digital Transformation Value Chain (출처. Mano Engineering)


   기존의 산업의 업무 내부 서비스 관점 (Original Industry Business)는 기본 체계가 만들어져 있어야 됩니다. 외부 서비스 연계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 관점 (Digital Service Business)은 최근에 기존 비즈니스 서비스 못지않게 비즈니스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IT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고 최근 DT 서비스에서 빅데이터와 AI 등의 신기술들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시너지를 일으키려고 각 기업들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Digital Transformation Enterprise Framework 

   필자가 일반적인 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해 고려해야 되는 서비스를 고려한 DT 전사 프레임워크(Digital Transformation Enterprise Framework)를 구성하였습니다. 

Digital Transformation Open Framework Model V2.14 (출처. Mano Engineering www.manoeng.com)

   전체 프레임워크의 부분별 서비스를 영역별로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추가 가이드가 필요한 분은 링크된 Mano Engineering (www.manoeng.com)에서 추가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 공통 서비스 (DT Common Services)

   전체 프레임워크의 부분별 서비스 중 공통 서비스는 인증체계, 협업체계, 보안체계를 들 수 있습니다. 인증체계는 전체 서비스를 연계하고 협업체계, 보안체계의 기반 서비스입니다. 국내외 기업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던 인증체계(Certification)는 Microsoft, Google, AWS, 기타 Directory 서비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사용자 보안 측면과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이러한 인증체계가 기반이 되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협업체계(Collaboration)는 Slack, Microsoft Teams, Google G Suite 등의 서비스를 들 수 있습니다. 보안체계(Security)는 PC 로그인 보안, 클라우드(Cloud)/레가시 인프라(On-Premise) 인프라,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데이터(Data) 마지막으로 기업 문서 등에 대한 보안 체계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DT Framework - Enterprise Common Services


기업 산업군 비즈니스 (Original Industry Business)
- 기업 내부 서비스(Internal Side Service)

   기업 내부 서비스는 가장 일반적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서비스에 해당합니다. 국내 많은 기업들은 비즈니스의 개선을 전사 ERP를 도입하면서 PI를 통해 프로세스 개선 작업을 많이 진행했었습니다. ERP는 대표적인 SAP와 Oracle의 ERP 서비스를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최근 기업은 전체 동일 솔루션의 적용보다는 각 부문별 특화 ERP 서비스를 도입해 기존에 억지로 맞추는 서비스보다는 산업군에 특화된 ERP를 도입해 좀 더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변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DT Framework - Internal Side Services


디지털 서비스(Digital Sercive Busienss)
- 외부 서비스(External Side Services)

   B2B, B2C와 G2C 비즈니스에 따라 디지털 서비스는 접근 방법이 많이 달라집니다. 관리 대상 고객에 따라 구성 방법과 연계 방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데이터 연계 방안을 고려한 후 디지털 서비스를 계획하고 구축해야 합니다.


DT Framework - External Side Services


Information Technology
- IT Services

   IT의 많은 서비스 중 관리체계 부분을 중심으로 프레임워크에 대해 구성하였습니다. 먼저 IT 거버넌스(IT Governance)는 IT기획, 프로젝트 그리고 ITSM(운영)까지의 관리 체계가 기업에 있어야 됩니다. 현업의 요구사항을 수집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프로젝트 후 시스템을 운영하는 체계가 IT 거버넌스입니다.

   데이터 거버넌스(Data Governance)는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모델링, 데이터 품질을 관장하는 체계입니다. DT의 기반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접근이므로 데이터 관리 체계가 중요한 영역 중에 하나입니다. DevOps는 솔루션이나 시스템 개발에 대한 개발과 운영체계, 소스/버전 관리 체계 등을 관리하는 영역입니다. 마지막으로 IT 모니터링(IT Monitoring)은 인프라, 어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등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입니다. 모니터링 대상은 기존과 다르게 레가시 데이터 센터의 모니터링도 필요하지만 멀티-클라우드(Multi-Cloud)의 IaaS, PaaS, SaaS에 대한 모니터링에 대한 관리 체계가 현실적으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클라우드의 특성상 여러 회사의 클라우드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만드는 게 절실합니다.


DT Framework - IT Services

   이중 IT 거버넌스의 프로젝트 수행 부분에 있어서는 폭포수 방식(WaterFall Method)과 애자일 방식(Agile Method)의 프로젝트 수행 방법에 대해서는 의사결정이 필요합니다. 트렌드에 따라 회사 문화를 고려하지 않은 애자일 방식의 프로젝트는 직원들에게 더 많은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빅데이터(Big Data) & 표준화(Standardization) 
for Digital Transformation

  내부 서비스(Internal Side Services)와 외부 서비스(External Side Services) 그리고 IT Services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빅데이터에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Data Warehouse/Mart 및 분석 시스템을 구성하여 비즈니스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분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입니다.

   빅데이터의 가장 기반이 되는 부분은 데이터 수집을 어떻게 하고 표준화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어떻게 쌓아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많은 기업들은 데이터를 쌓고만 있습니다. 하지만 표준화를 기반으로 정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쌓는 게 필요합니다. 


Big Data & Standardization for Digital Transformation

   GIGO(Garbage-In Garbage-Out)인 데이터가 입력되면 결과가 출력된다는 용어로도 쓰이지만 불필요한 데이터가 입력되면 불필요한 결과가 출력되는 것과 같이 기업들이 빅데이터에 정리되지 않은 데이터를 쌓는 것은 비용만 소요되고 의미 없는 행동을 하는 것과 같기에 주의해야 됩니다. 


※ 모두가 하고 싶어 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0 왜 디지털 전환을 해야 되나? https://brunch.co.kr/@df79991e83ed416/31

#1 동상이몽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https://brunch.co.kr/@df79991e83ed416/2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뭐지? https://brunch.co.kr/@df79991e83ed416/3

#3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할 때 뭐가 필요하지? https://brunch.co.kr/@df79991e83ed416/4

#4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구조 (프레임워크) https://brunch.co.kr/@df79991e83ed416/21

#5 IT 솔루션 간에도 궁합이 있다. https://brunch.co.kr/@df79991e83ed416/30

#6 이렇게 하면 디지털 전환 실패한다. https://brunch.co.kr/@df79991e83ed4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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