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과 발

by 김승민

서글피 우는 눈물은

순수의 결정체


방글 생긋 올리는 새침한 입꼬리는

다한 감정의 투영


돌아보거나

돌아가거나


분홍빛 뺨을 보거나

꼬숩은 발을 보거나


찹쌀 쑨 떡 같은 볼이거나

영글지 않은 솔향의 발이거나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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