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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Apr 29. 2023

우울증 극복방법 (정신과 진료 후 더 죽고 싶은 이유)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방지 우울증 명의 추천


김창옥 쇼를 보다가 우울증 환자들에게 조언을 주고자 캡처해 둔 자료다. 우울 증상으로 용기 내서 정신과에 갔지만 의사로부터 더 큰 상처를 받았다면 그 병원을 절대 다시 가지 마라!! 그런 의사를 만나면 우울이 더 깊어진다!!


그런데 #최장금브런치 에 글을 적으려 사진을 업로드하다 갑자기 울컥했다. 김창옥 선생님의 경험이 내 경험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다. 김창옥 교수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행복 강사다. 그러나 허울 좋은 행복 강사였다.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찾아주나 정작 본인은 행복하지 않았다.  최장금도 그렇다. 타인의 건강을 찾아주려 애쓰지만 정작 나는 건강하지 않다. 만성 피로와 수시로 재발되는 허리디스크(재발될걸 알지만 멈출 수 없는 과로)로 어디 아프냐는 소릴 매일 듣고 산다.  

    

삶이 힘들면 내 말을 잘 들어주는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는 게 치유에 많은 도움 된다고 한다. 그러나 내 말을 들어주는 이가 없다. 입만 열면 쏟아지는 비난. 그나마 사이버상에서는 최장금으로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지만 배척하는 무리가 여전히 압도적이다. 필자를 따라다니며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 최선의 대응은 침묵과 실력이다. 그럼에도 최장금을 믿지 못하겠다면 안 믿으면 그만이다.    


 https://brunch.co.kr/@himneyoo1/1315


김창옥 교수는 이야기할 대상이 없어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다.

따뜻한 위로를 기대했지만 무뚝뚝한 의사의 반응에 저절로 헛웃음이...


행복 소통강사가 정신과를 찾아가기까지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까?

무슨 문제로 오셨나요?


선생님, 심장이 쪼이고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내심 기대했던 공감의 말과 달리 컴퓨터를 타닥이며 "잠을 잘 수 없다" 기록하는 의사의 무미 건조한 반응

또 한 번의 질문 "다른 증상은 없나요?" 수치스러웠지만 이어 나간 대답


생명이 2개라면
하나는 어린아이들을 위해 살아야겠지만
하나는 이제 그만 놓고 싶습니다.



컴퓨터를 타닥이며 "죽고 싶다"라고 중얼거리며 기록하는 의사

김창옥 선생님은 그런 의사의 반응에

선생님, 계획이 바뀌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을 먼저 죽이고 제가 죽겠습니다.

 

원망스러운 마음에 못된 생각이 저절로, 아무한테도 위로받지 못하던 그때


정신과 진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정작 김창옥 선생님을 살린 건 고향 친구의 메세지였다고 한다.


언제든지 제주도 왔다가 ~ (김창옥 교수님의 고향이 제주도)


최장금) 만약 당신이 너무 우울해서 힘들고 괴롭다면 아무 병원이나 가서 아무 정신과 의사에게 치료받으면 안 된다. 병원을 찾아 진짜 위로를 받는 사람이 있으나 정신과를 찾은 후 우울이 더 깊어지는 사람도 많다. 만약 진료 후 더 우울하다면 의사를 바꿔야 한다. 의사는 꼭 의료진이 필요는 없다. 내 말을 잘 들어주고 나를 진심으로 위로해 주는 사람이면 그 사람이 진정한 의사이자 최고의 명의다.

힘들어도 당신이 먼저 용기내야 한다. 나를 위로해 줄 사람이 세상에 아무도 없는 듯 하나 그렇지 않다. 내가 용기를 내고 다가가면 나를 따뜻하게 위로해 줄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다.  

#우울증병원추천 #우울증명의 #우울증약 #우울증치료방법 #우울증테스트 #우울증극복사례 #우울증완치사례


진심으로 나를 위로하는 사람이 있어야 오늘을 견딜 수 있다. 최장금을 위로해 주시는 분들로 인해 다시 힘을 낸다.


https://brunch.co.kr/@himneyoo1/1396

https://brunch.co.kr/@himneyoo1/1325

https://brunch.co.kr/@himneyoo1/1378



우울증은 대부분 너무 쉼 없이 달리는 자신에게 가혹한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남들 챙기느라 자신은 돌보지 않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정작 너는 언제 쉬어?


창옥아, 정작 너는 언제 쉬어 (아... 너무 감동)



아.. 저 말에 또다시 울컥, 필자를 위로해 주는 이들이 떠오른다.

엄마, 엄마는 도대체 언제 자?

여보, 제발 좀 쉬어.

그리고 필자를 응원하는 독자들...


최장금 선생님은 언제 쉬나요?



선생님 잘 계시는지요?

방금 "토마토 독소"에 관해 올리신 글 읽었습니다.


https://brunch.co.kr/@himneyoo1/1442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선생님께서 이런 글을 올리실 때
아픈 허리로 침침한 눈으로
얼마나 오랜 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계실까 생각해 봅니다



다른 사람 도와주는 게 분명 좋은 일이지만 그만큼 본인의 희생이 따라야 하는 것. 좋은 일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지요^^. 주위분들께 제 경험담(최장금식이) 을 얘기하고 어디가 아프니 아프니 하지 말고 쉽게 약 한 알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식이요법을 해보라고 권해보지만 모두 시큰둥~ '그래 당신들은 고생을 더 해야 되겠네. 복이 없으니 ' 그런  생각을 한답니다. 늘 감사합니다 선생님! 좋은 봄날에 선생이 행복하길 바라면서..^^



최장금으로 사는 게 사실 많이 외롭고 힘듭니다.
뜻밖의 위로글에 울컥했네요...


최장금) 최장금으로 사는 게 사실 많이 외롭습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수풀 덤불을 헤쳐가는데 응원해 주는 분들보단 왜 그런 길을 가냐 적극 말리고 가지 마라 옷깃을 부여잡고 심지어 넘어뜨리는 사람도 있어요.     

식이는 보통 사람들을 설득하긴 정말 어렵습니다. 약을 먹기 전 음식을 조절해서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봐야 하는데 손쉬운 약에만 의지하다가 개선은 되지 않고 그러다 너무 아프고 힘들어 죽을 거 같으면 마지막으로 속는 셈 치고 지푸라기라로 잡는 심정으로 최장금 식이요법을 해보자 하는 게 일반적이죠. 인생도 낭비가 있어야 진짜 인생을 살게 되듯 약도 먹을 만큼 먹어야 보고서야 약이 진짜 치료가 아님을 알게 됩니다.

몸도 마음도 지치는 날이 너무 많은데 선생님 건강도 좀 돌보면서 하라는 위로글에 울컥했네요. 늘 관심 가지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brunch.co.kr/@himneyoo1/1119


사진 자료 영상 아래 참고

https://youtu.be/W3vNG18og4k

https://brunch.co.kr/@himneyoo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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