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점검을 위해 서비스 센터에 들렸다. 보통 30분 정도 시간이 걸렸기에 이번에도 그럴 거라 예상, 그동안 전자책을 읽기로 했다.
기다리는 시간도 소중하다. 10분이든 20분이든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은 언제나 소중하다. 그리고 그런 시간이 주어졌다는 게 기뻤다.
그런데 기사님 왈, 1시간 걸린단다. 다른 차량이 점검 중이라 30분은 대기했다 들어간다고.
책 읽을 수 있는 시간이 1시간이 되었다. 뒤의 일정은 혹시 몰라 여유 있게 잡아놨으니 마음까지 평화롭다. 기쁜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지난주 85% 정도 읽었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다 읽었고, 새로운 책 <메타인지의 힘>을 50% 정도 읽었다.
전자책 <레버리지>도 다 읽었고, 현재는 <트렌드 코리아 2024>를 50% 읽었다. 그리고 <스토리 세계사>는 1권을 다 읽었고, 2권에 들어갔는데 26% 정도 들었다. 운전하는 시간이 많아서 생각보다 많이 들었다.
종합해 보면 '30분 독서'로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12일 만에 다 읽었고(매일 30분 독서를 하진 못했다), <메타인지의 힘>은 이틀 만에 50%를 읽었다.
'짬짬 독서'의 경우 <트렌드 코리아 2024>는 5일째 읽고 있는데 반 정도 읽었고, <스토리 세계사> 1권은 이틀 만에 다 듣고 2권은 현재 2일째인데 29% 들었다. 아무래도 이동이 많냐, 적으냐에 따라 분량이 달라진다. ㅎㅎㅎ
내 일의 특성상 '듣는 쪽'이 훨씬 진도가 빠른 것 같다. <스토리 세계사> 10권은 생각보다 빠르게 독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리즈물을 주로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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