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화_ 요즘의 근황

리분동지의 신혼(그림) 일기

by Jessie


병원은 왠지 피하고 싶은 요즘입니다. 뉴스만 보면 기하급수적으로 폭발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들의 숫자로 인해 막연한 두려움이 생기기도 하고 말입니다. 웬만하면 정말 병원을 가지 않겠지만 저에게 갑작스러운 고통이 찾아왔습니다. 갑작스럽고도 고통스러운 수술 후 남편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는 요즘 입니다.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게 된 남편. 집에서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수술을 받았다는 제 이야기에 놀라더니 이내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라며 토닥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갔을 때 그는 집 앞 정육점에서 삼겹살과 쌈 거리를 사 와 진수성찬을 차려 두었더군요. 수술하면 더 잘 먹어야 한다는 멘트도 아주 감동적이었지요.


회사로 도넛 방석을 보내주고 좌욕기까지 아주 살뜰히 챙겨주는 남편... 맨날 잠만 잔다고 제가 구박을 그렇게 했는데.. (울먹) 그래도 남편이 최고입니다. 옆에서 혼자 혼술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 이해할 수 있어요.


가족 밖에 없다는 부모님의 말이 어떤 의미인지를 다시금 깨닫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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