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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에 찾아온 특별한 친구

카카오같이가치

공부를 도와주고 음악과 동화를 들려주는 친구, 어떤 질문에도 척척 대답해주는 친구. 카카오의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친구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65곳의 어린이들에게도 지난 5월부터 새 친구가 생겼다. 카카오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에 카카오미니를 선물했기 때문이다. 




헤이카카오,

우리랑 놀자!


지난 4월 카카오같이가치와 카카오I(아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카오의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을 기획했다.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5개 지역아동센터에 카카오미니를 선물했다. 카카오미니를 선물받은 지역아동센터 가운데 세 곳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영재지역아동센터 

충북 음성군 대소면

공장이 많은 면 소재지에 위치한 영재지역아동센터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29명이 함께 오후를 보낸다. 대부분 차상위 계층이거나 한부모・다문화 가정 아이들이라 돌봄의 손길이 절실하다. 영화라도 보려면 청주나 진천으로 차를 타고 가야 하는데, 부모님이 대부분 저녁 늦게까지 야근을 하는 저소득 근로자라 쉽지 않다. 

    도시 아이들과 달리 학교와 센터만 오가다 주말에는 집 안에서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게 유일한 낙인 아이들. 강유숙 센터장은 이런 아이들에게 카카오미니가 삶의 기쁨과 원동력이 돼줄 거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멜론을 통한 음악 재생 기능이다. 영재지역아동센터는 방학마다 요양원과 양로원으로 재능기부 공연을 다닌다. 벌써 3년째다. 아이들은 방송댄스, 우쿨렐레 연주, 합창 등을 선보이곤 한다. 카카오미니가 도착한 뒤로는 공연 연습이 한결 편해졌다. 자유 시간 역시 음악과 함께라 더욱 즐거워졌다. 서로 카카오미니에게 명령을 하려고 다투던 아이들도 이제는 차례를 지켜 카카오미니를 사용한다. 

    영재지역아동센터는 향후 카카오같이가치에 모금함을 개설해 음악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틴플루트’를 구입하고 공연 연습도 할 계획이다. 오늘도 아이들은 연습을 위해 애타게 카카오미니를 부른다. “카카오야 ‘노란 풍선’ 틀어줘.” 



화원지역아동센터

대구 달성군 화원읍 

대구 화원초등학교 바로 옆에는 5일장이 선다. 그 시장 안에 화원지역아동센터가 자리를 잡고 있다. 초등학생 27명, 중학생 2명에게 오후의 터전이 돼주는 화원지역아동센터에는 유독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많다. 심인선 센터장은 카카오미니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친구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았다. 

    “아~ 되게 조그만데요? 너무 귀여워요!” 카카오미니가 처음 도착한 날, 아이들 입이 귀에 걸렸다. 앱을 설치하고 카카오미니를 세팅하는 작업에는 아이들이 직접 나서서 선생님을 돕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카카오미니는 방송댄스 수업의 일등공신이 됐다. 수업 시간 외의 쉬는 시간에도 아이들이 직접 카카오미니를 통해 음악을 재생하고 연습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동화 읽어주기 기능은 한글을 잘 모르는 저학년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신데렐라>에 대한 1학년 아이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요즘은 학교에 다녀온 아이들이 가장 먼저 카카오미니에게 인사를 건넨다. 한번은 한 아이가 “헤이카카오, 사랑해” 하고 말했다가 의외의 대답이 돌아오는 바람에 모두 깜짝 놀랐다고 한다. “제가 아직 사랑이란 감정을 잘 몰라요. 알게 되면 이야기해드릴게요.” 아이들은 지금도 카카오미니와 함께 매일매일 놀라운 하루를 경험하는 중이다.


해성지역아동센터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해성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39명 아이들의 터전이다. 특히 초등학생이 25명으로 가장 많다. 대부분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거나 한부모, 조부모 가정에서 자라고 있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환경에 놓여 있다. 해성지역아동센터가 지난해 12월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을 위한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을 진행했던 이유다. 

    해성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의 발달을 돕기 위해 영어, 수학 등의 기초 학습뿐 아니라 미술, 과학, 음악 등의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이때 카카오미니가 아이들의 훌륭한 학습 도우미가 돼준다. 영어 시간에는 아이들이 카카오미니를 통해 모르는 영어 단어를 바로바로 찾아보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독서, 글쓰기, 수학 문제집 풀기 등의 기초 학습이 진행될 때는 카카오미니가 타이머 역할을 한다. 산만하던 아이들도 카카오미니로 타이머를 맞추니 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해서 문제를 풀 수 있게 됐다. 힐링사운드 기능도 집중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카카오미니 덕분에 해성지역아동센터에는 웃음꽃 피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미니 지원 사업에 신청한 김태광 사회복지사도 보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들이 카카오미니를 통해 후원자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학습했으면 합니다.”





◼︎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 바로가기




매거진 <Partners with Kakao>의 8호는 이렇게 구성됩니다. 

<Partners with Kakao> 8호 목차

파트너와 함께 판을 바꿉니다 / Mason's Talk 

◼︎ Partners

미용실, 재래시장에서 승승장구하다 / 헤세드미용실 구월동본점 
헤어 고민, 헤세드가 날려드려요 / 헤세드미용실 구월동본점 
함께 그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도 / 국토지리정보원 
매일 입고 싶은 옷 / 나나살롱 

내 마음속 쉼표 하나 / 속마음산책 

◼︎ with Kakao

카카오 T가 만든 뜻밖의 변화 / 모두를 위한 연결 
새로운 연결로 꿈꾸는 창조의 섬 / 제주 with Kakao 
지역아동센터에 찾아온 특별한 친구 / 카카오같이가치 (본 글)
미용실, No-Show와 작별하다 / 카카오헤어샵 

스페이스닷원 갤러리로 초대합니다

오프라인으로도 발간되는 <Partners with Kakao> 매거진은 카카오헤어샵 우수매장 200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8호의 전문은 아래에 첨부된 pdf로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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