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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의 이야기, 카카오가 잇다

Partners' Talk with Kakao, 파트너와 카카오의 추수


2018년 9월 5일 오후 3시, 카카오 판교 오피스 8층 타운홀이 특별한 손님들로 북적거렸습니다. 평소에는 카카오 크루들이 모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전사 미팅, T500이 열리는 장소인데요. 이날만큼은 카카오의 또 다른 식구인 파트너들이 카카오 크루들과 함께 모였습니다. 


Partners with Kakao(파트너스 위드 카카오)에 소개된 파트너들과 카카오 크루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 Partners' Talk with Kakao(파트너스 톡 위드 카카오)가 열렸기 때문이에요. 

행사 현장으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카카오 식구들, 한데 모이다


파트너스 위드 카카오는 카카오와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파트너들의 이야기와 카카오의 소셜임팩트 활동을 전하기 위해, 2017년 12월 창간됐습니다. 2018년 8월 9호가 발행되기까지 총 34개 팀, 42명의 파트너들이 파트너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추석을 앞두고 추수 잔치로 꾸며진 파트너스 톡 위드 카카오 행사에는 27팀, 50명의 파트너가 참석했습니다. 


작가, 헤어디자이너, 공예가, 전문농업인, 중소기업 대표, 언론인, 어린이집 교사, 경찰, 공무원 등 하는 일은 저마다 다르지만 모두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와 함께 일한다는 점에서 인연이 있는 분들이시죠. 카카오에서는 여민수 공동대표, 홍은택 카카오메이커스 대표, 김택수 플랫폼부문장, 임선영 서비스부문장, 신석철 비즈파트너부문장 등 서비스 조직장들이 직접 참석해 파트너들을 맞이했습니다. 담당 크루 30여 명도 함께했어요.






파트너, 카카오를 말하다


파트너스 톡 위드 카카오에 참여한 파트너들과 카카오 크루들은 매거진을 통해 못다 나눈 이야기를 주고받았어요. 먼저 카카오헤어샵 파트너인 헤세드미용실 구월동 본점 정환준 이사님이 연단에 올라 ‘C급 입지의 한계를 극복하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저희는 직원이 여덟 명인 작은 미용실입니다. 카카오에서 C급 상권으로 분석할 정도로 굉장히 외진 인천 모래내 시장 골목에 있죠.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를 열심히 했지만 생각만큼 되지 않았어요. 신생 업체가 경쟁하기 힘든 상황이었던 거예요.”


정 이사님은 카카오헤어샵을 만난 뒤로 돌파구를 찾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카카오헤어샵에 올라온 고객 리뷰를 토대로 메뉴를 만들었더니 만족도가 올라가더라고요. 손쉬운 결제 방식도 고객을 모으는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첫 달 3건이었던 카카오헤어샵 예약은 이제 매달 400건을 넘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신규 고객도 매달 200명 이상 유입되고 있고, 노쇼 비율은 1% 미만으로 뚝 떨어졌다고 하네요.



스토리펀딩을 통해 ‘나는 지방대 시간 강사다’라는 책을 내고, 또 카카오 T 드라이버 대리기사로도 일하고 계신 김민섭 작가님도 카카오와의 인연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김 작가님은 시간강사로 대학 안에서 스스로의 존재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셨을 때 스토리펀딩을 만나셨어요.


“글로 2000만 원을 벌게 되면 글을 계속 쓰자고 생각했어요. 1년에 2000만 원을 벌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스토리펀딩에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였습니다'를 연재해서 68일간 1600만 원을 넘게 모았어요.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스토리펀딩 덕분입니다.”


글감을 찾던 김 작가님은 주체에 대한 고민 끝에 대리운전기사에도 도전하셨어요. 마침 카카오 T 드라이버가 대리운전기사 1기를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셨다고 해요. “저는 요즘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씁니다. 이런 생각과 글감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이 카카오예요.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합니다.”






카카오, 파트너를 말하다


파트너들의 애정 어린 이야기에 Mason(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이 화답했습니다. 파트너스 위드 카카오의 발행사인 ‘Mason’s Talk’을 쓰기 위해 매달 매거진의 첫 독자가 되는 Mason은 매거진의 주인공들에 대한 감사 인사로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처음 파트너스 위드 카카오를 시작했을 때에는 매달 매거진에 담을 이야깃거리가 충분하지 않으면 어쩌나, 파트너들이 흔쾌히 응해주시지 않으면 어쩌나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전부 기우였더라고요. 감사하게도 여기 오신 분들처럼 카카오를 잘 활용해주시고, 저희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들이 참 많이 계셨거든요.”



Mason은 파트너와 파트너십이 카카오에게 선택이 아닌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카카오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 사람과 세상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제공해요. 이 위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사업을 일궈 나가시는 파트너 여러분이 카카오의 가치입니다. 카카오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운동장을 만들고, 도로를 정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분들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잘 달릴 수 있도록요. 카카오 위를 신나게 달리는 파트너 여러분이 계시기에 카카오가 성장할 수 있다는 걸, 그렇게 함께 만드는 발전이 진정한 발전이라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Mason은 앞으로도 파트너와 카카오가 함께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길을 CEO로서 치열하게 고민하겠다는 약속을 파트너들에게 전하며 이야기를 마쳤어요. 






마음을 듬뿍 담아 전하다


카카오는 행사에 참석한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카카오 명예 사원증을 전달했어요. 카카오 크루들의 목에 걸린 것과 똑같은 사원증을 받아 들고 기뻐하시는 파트너들의 모습에 카카오 크루들도 참 뿌듯했답니다.


카카오는 파트너들을 위해 선물도 특별하게 준비했어요. 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선물하기 등 카카오 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파트너들의 제품과 브런치, 스토리펀딩 연재 후 출판한 단행본 및 카카오 서비스 이용권 등을 나누어 드렸거든요. 다른 업계에서 일하는 파트너들이 작품으로만 접하던 작가 파트너들의 단행본에 친필 사인을 받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의 케이터링 역시 파트너스 위드 카카오 7호에 소개됐던 죠샌드위치 판교테크노밸리점을 통해 준비했어요. 작은 행사지만 파트너들께 보탬이 되고자 했던 카카오의 마음이 파트너 분들께 잘 전달됐으면 합니다. 


추첨을 통해 15팀의 파트너들께는 카카오 제주 오피스에서 열리는  IT 진로교육 프로그램 Show me the IT 참가권을 선물하기도 했어요. 중학생 자녀를 포함해 3인 가족 15팀을 10월 27일, 제주로 모십니다. 


카카오는 약 5000여 개의 중소기업, 중소상공인 파트너들과 함께하고 있어요. 카카오는 파트너들과 협업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수익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등 약 1조 원 이상의 파트너 상생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카카오는 카카오의 기술과 플랫폼을 파트너들에게 제공하고,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파트너의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에요.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세요!






파트너에게 카카오란?


파트너들에게 카카오는 어떤 존재일까요? 

행사에 참석하신 파트너들이 카카오를 이런 단어들로 표현해 주셨습니다. 




이석원 택시기사 (카카오 T)

하루가 24시간인데 저희 택시기사들은 15시간에서 16시간 동안 일을 합니다. 그중 30분에서 1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 동안 카카오 T 앱 켜놓고 일을 하지요. 하루의 70-80% 정도를 카카오와 함께하고 있으니까 생활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연진 풀풀농장 대표 (카카오파머)

제가 나이가 많아서 카카오가 뭐를 하는지 확실하게는 잘 몰랐어요. 굉장히 많은 분야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인상만 있었고요. 카카오는 실체를  딱 정리하기 힘들 정도로 모든 분야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아직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고요. 앞으로는 카카오에서 네트워킹을 잘 활용하고 싶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청민 작가 (브런치)

저에게 브런치는 엄마와 같은 존재입니다. 실제로 저희 엄마가 되게 쿨하시거든요. 방향성을 잘 잡아 주시면서 “너 하고 싶은 거 해” 하시는 편이라서요. 브런치는 제가 힘들 때마다,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플랫폼이라 엄마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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