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웹소설 시리즈 | 신데렐라 여주인공 소설 같이 씁시다.
[실전 웹소설 시리즈 | 신데렐라 여주인공 소설 같이 씁시다]
<목차>
ch4. 시놉시스 2차 작업 (현재 글)
시놉 1차에서 주요 사건을 정리했다면, 시놉 2차는 보완하는 단 게이다.
■ 실전 예시
▶ 등장인물 A : 여주인공 A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동생을 돌보고 있다.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밝고 강단 있는 성격이다.
(등장인물 설정 후)
▶ 이 현 : 여자 주인공. 정채연을 닮은 외모. 어릴 때 부모님이 친한 친구에게 배신당했다. 친구의 사기로 부채가 생겨, 부모님은 죽음을 선택한다. 부모님의 죽는 과정을 지켜본 이 현은 사람을 믿지 않는다. 그래서 경계심이 강해, 주변 사람과 일정 거리를 두며 지낸다.
등장인물 설정을 하고 나면, 등장인물 연대기가 생긴다. 연대기를 자세히 보면, 추가 사건이 생긴 걸 알 수 있다.
위의 예시를 보면, <이 현이 경계심이 강하다> , <경계심이 강한 이유 (부모님 과거)> 가 추가되었다.
■ 실전 예시
(사건) A는 갑자기 해고당한다. 동생이 사고를 쳐서 합의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경제적으로 몰린 A는 B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시놉 2차 후)
(사건) 이 현이 경계심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건
(사건) 경계심이 강한 이 현을 설득할 방법을 고민하는 남자 주인공
(사건) 이 현이 아르바 이해고 당하고, 동생이 사고 쳐서 합의금까지 물어야 하는 상황
(사건) 남자 주인공을 믿지 않아서, 계약서를 꼼꼼히 작성 / 이 현이 조심하는 모습에 남자 주인공이 그 이유를 물어보고, 부모님이 사기당했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건.
등장인물 설정을 했다면, 그 설정을 <사건>으로 만들어서 독자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직설적으로 '경계심이 강한 성격이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 사건을 통해 설명했을 때 독자는 더 합리적으로 받아들인다.
위의 예시처럼 등장인물 설정을 모두 <사건>으로 바꾸어 시놉시스에 추가했다면, 시놉시스 2차 작업은 끝난 것이다.
설명은 짧지만 실제 시놉시스 작업은 오래 걸릴 것이다. 등장인물 설정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건이 영향을 받아,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시놉시스 2차는 1차를 쓰는 것과 비슷한 시간이 걸린다.
시놉시스 2차 작업이 끝났다면, 드디어 시놉이 끝난 것이다. 이제 본문을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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