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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투시 Aug 06. 2023

내게 좋은 계기를 만들어주었던 인생 광고 카피(첫번째)

명카피로 결심하고 행동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던 혼다 기업광고 5편


나는 좋은 문장은 글을 읽는 다른 누군가에게 어떤 마음을 갖게 하거나 어떤 행동을 하거나 어떤 결심을 하게 만드는 특별한 울림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획에 필요한 자료를 찾기 위해 검색을 하거나 우연한 기회를 통해 알게 된 많은 브랜드의 광고 중에서 유독 기억에 남는 광고들이 있다.

바로 좋은 문장,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 카피의 광고다.

좋은 카피를 담은 광고들은 단 몇 줄의 짧은 문장으로도 한 권의 소설이나 에세이를 읽은 것보다 더 크게 감응하게 만들었고 내 인생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각오를 갖게 하고 행동하게 만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일상에서 내게 좋은 힘이 되어 주고 결심하고 행동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주었던 인생 광고 카피들을 다시 한번 정리를 해봤다.

자동차 기업을 넘어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열정적인 도전 정신을 명카피로 이야기했던 아주 오래전 혼다(HONDA)의 광고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묵직한 힘이 있어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광고 중 하나다.


혼다의 기업 광고 5편을 모아 소개해본다.

負けるもんか ホンダ(질까 보냐)


노력하면 언젠가는 보상 받는다


참고 견디면

꿈은 이루어진다


그런 것은 ..환상이다..


대체로..노력은 보상 받지 못하고

대체로..정의는 이기지 않는다.

대체로..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런 일들..

현실의 세상에선 흔히 있는 일이다..


그렇지만 그게 뭐 어때서?


시작은 거기서부터다.

새로운 일을 하면 반드시 실수를 한다.


화가 난다.


그래서 자는 시간,먹는 시간을 아껴서

몇 번이고 다시 한다.


자.어제까지의 자신을 넘자.

어제까지의 혼다를 넘자.


"질까 보냐.."


HONDA

The Power of Dreams

(혼다..꿈의 힘)

계기를 만들어주었던 명카피 광고/Honda '질까보냐' (2012) 자막

枠にはまるな(틀에 빠지지 마라)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정하지는 않았나.

과거 상식에 얽매여 있지 않은가


본래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다.


자유로워야 할 인간이

스스로 자유를 포기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어차피 한계도 상식도

과거의 것.


자유로운 창조를 방해하는

과거는 잊어버리자.


새로운 지혜로

어려움에 맞서라.


시대를 앞서 나가라


지금까지의 틀 안에

미래는 없으니까.


그래, 우리는 뭐든지 될 수 있다.

우리는 어디로든 갈 수 있다.


틀에 빠지지 마라.


HONDA

The Power of Dreams

(혼다..꿈의 힘)

계기를 만들어주었던 명카피 광고/Honda '틀에 빠지지 마라' (2013)

面白いから、やる(재미 있으니까 한다)

여러 가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돈이라든가,

할당량이라든가,

효율이라든가,

친환경이라든가,

재활용이라든가,

글로벌이라든가


하지만, 그건 목적이 아니다.

그게 전부가 아니다.


언제나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건

호기심이다.


좋아하는 것만 해서는

밥을 먹을 수 없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인생은 지루하다


재미있으니까 한다


HONDA

The Power of Dreams

(혼다..꿈의 힘)


좋아하는 것만 해서는

밥을 먹을 수 없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인생은 무미건조하다


일도, 연구도, 레이스도.

재미있으니까 한다


HONDA

The Power of Dreams

(혼다..꿈의 힘)

どうなるかじゃない。どうするかだ。

(어떻게 되느냐가 아니다.어떻게 하느냐다)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만으로는

결코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그저 세상이 돌아가는 흐름에

몸을 맡기고 있지 않은가.


현실에 맞서고 있는가.


자신이 믿었던 길을 관통하고 있는가.


그 여정은 험하고 솔직히 힘들다.


하지만 스스로 품었던 꿈을 실현하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자신이고 싶다.


우리는 알고 있다.


그 열의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어떻게 되느냐가 아니다.

어떻게 하느냐다.

試す人になろう(시도하는 사람이 되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일도 없다.


그러니까 용기를 내어 시도하는 사람이 되자.  

계기를 만들어주었던 명카피 광고/Honda '시도하는 사람이 되자' (2013)


몇 번이고 다시 시도하고

계속 신경이 쓰이고

가끔 보면

끈질기게 상담하고

걱정하고 

자연스럽게 모여서

항상 몸으로 생각하고

좀 곤란해서

그만 들떠서

금방 말이 없어지고


결국 다시 시도하게 되고


하지만 분명,


실패할 때마다 

미래에 가까워진다.


그러니까 두려워하지 말고

시도하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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