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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속엔 내 책,
동생이랑 나눠 쓰던 장난감,
그리고 나만의 방이 숨어 있어
햇살 가득 내 방,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
하지만 문틈 사이로
새 학교와 새 친구에 대한 걱정이
슬며시 고개를 내민다
설렘과 걱정이 이삿짐 속에서
같이 풀려나올 때쯤,
내 마음도 새집에서
활짝 웃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