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속엔 내 책,동생이랑 나눠 쓰던 장난감,
그리고 나만의 방이 숨어 있어
햇살 가득 내 방,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
하지만 문틈 사이로
새 학교와 새 친구에 대한 걱정이
슬며시 고개를 내민다
설렘과 걱정이 이삿짐 속에서
같이 풀려나올 때쯤,내 마음도 새집에서활짝 웃을 거야
사람과 책,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북퍼실리테이터. 책으로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말과 글로 삶을 어루만지며, 동시와 시, 그림책으로 마음을 건네고, 앎을 삶으로 빚는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