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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름의 속도 Jul 23. 2024

처음의 음악 #11 사운드의 이해

작곡과 전혀 상관없는 보통의 인간이 호기심만으로 서툴게 시도해 보는 것들을 다룹니다.  '어, 나도 할만한데' 싶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시리즈로 이어집니다.

0. 작... 곡?

1. 리듬 정복

2. 그루브는 정확한 박자다

3. 속주를 위한 엄지 운동

4. 맨땅에 무슨 작곡, 프로듀싱 레슨

5. 사운드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연주

6. 오케스트레이션과 얕고 넓은 경험의 힘

7. 리믹스

8. AI커버 만들기

9. 신시사이저

10. 장르의 이해

11. 사운드의 이해


이제 원하는 사운드를 붙이면 음악이 될 수 있을까!!!!!! 그래서.... 사운드가 뭐죠? 사운드는 공간이다. 그 공간에서 앞으로 나오게(크게) 뒤로 들어가게 할 수도 있고 왼쪽에 오른쪽에 혹은 그 사이 어딘가에 소리가 나오게 할 수도 있다. 잘 모르겠으면 마이클 잭슨 노래를 들어보자.

감이 오시나요? 안 오신다고요. 오늘도 학습자료 가져왔습니다.

뭐가 너무 많죠. 재미로 한번 보시고 그냥 자주 들리는 사운드에 집중해서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디깅 하는 게 더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각각의 구현을 배워야 그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즘 내 관심사는 디스코, 하우스, UK개러지 뭐 요 쪽. 그것도 여기 있네요.(좋은 세상)

그러니까 이런 거 하나하나 관심 있는 걸 눌러보면 이런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알엔비: 그루브!!! 키보드의 velocity, 리버브를 건 드럼으로 몽환적인 느낌, 콰이어 같은 보컬 사운드의 활용, 겹쳐진 베이스로 이어지는 느낌 살리기

UK개러지: 사운드는 909 파생으로 딱 떨어짐.

마이애미베이스: 하우스 변형. 125 BPM 레이저사운드, 808, 카우벨, 퍼커션으로 쪼개줌. 뉴진스의 <how sweet> 참고

이제 사운드클라우드에서 검색해서 들어보면서 특징을 좀 더 파보면 감이 뽝 잡힌다. 예시로 UK개러지를 검색해 보니 믹스가 딱 나오네요.

더 촘촘하게 '이 사운드 어떻게 만들어'가 궁금하면 아래 채널로. 신시사이저 심화 편 되시겠다.

신스 레이어 쌓기

Serum을 많이 활용한다

드럼 디자인은 이것


혹시 신시사이저가 뭔지 모르겠으면 이전 글 먼저!

'어려운 건 쉽게 쉬운 건 깊게 깊은 건 재미있게 만들라'라고 하던데 그러다 보니 나오는 게 이런 장르들 아닐까. 그냥 나는 좋아하는 걸 파련다. 좋아하는 걸 구현하다 보면 뭐가 늘겠지. 이제 재료들을 찾으러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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