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5. 일요일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인간에겐 '자기 계발' 욕구가 있습니다. 무어라도 하지 않으면 불안한 때가 분명히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가 파고드는 건 '자기'일까요, 아니면 '계발'일까요? 자아를 찾는 분주함 속에서, 다시 본질을 돌아볼 때입니다.
'자아'가 인류의 질병이라고?
알 듯 모를 듯, 반복되는 자아 찾기는
재발하는 질병과 같습니다.
과연 '진짜 나'는 누구이고 무엇일까요.
죽기 전엔 알 수 있는 걸까요?
진짜 나에 대한 고찰은
삶이 내려 준 영원한 숙제입니다.
숙제하듯 밀려드는
자기 계발의 욕구 또는 의무.
자아를 알기 위해 자기 계발은 필수일까요?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하면 공허하고.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자아를 이해하기 위한
자기 계발은 어떻게 해야 할지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만나보세요.
글쓰기를 통해
자신에게 질문하는 법을 알았고,
스스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법을 배웠습니다.
글쓰기는 자아와 대화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임을 저는 믿습니다.
오늘도 꾸준히 쓰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