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2. 수요일
첫 취업 때를 떠올려 보세요. 많은 기업에 원서를 내고, 면접을 보고, 때론 불합격의 쓴맛을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어코 자신과 맞는 곳에 터를 잡고 일하게 되죠. 무언가 실패처럼 느껴질 때, 마침표 대신 쉼표를 찍으며 나를 재정비해 보세요. 결과는 언젠가 찾아오니까요.
삶이 길어진 만큼,
인생의 과업을 전 생애에 걸쳐
재분배하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합니다.
긴 커리어의 끝에 비로소 은퇴가 아니라,
일하는 중에 충분히 쉴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갭이어‘도 더 이상 낯선 단어는 아닙니다.
그 생생한 경험담들을 들여다보세요.
삶의 어느 순간들은
영화 속 슬로우 모션처럼,
천천히 들여다보아야만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만큼은 느리게 걷고, 천천히 사유하며
스스로에게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완벽한 계획표가 완벽한 일상을
보장해 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어차피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이란
정해져 있는 법이니까요.
그러니 가끔씩은 무계획이 주는 여유를 즐겨보세요.
계획의 강박에서 벗어난 순간,
진정한 내 시간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반복되는 일상에 지쳤거나,
삶에 대한 무기력감이 느껴질 때.
좋아하는 루틴 하나가
남다른 활기를 실어줄 때가 있죠.
오늘과 내일을 잇는 나만의 리추얼,
함께 실천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