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2. 금요일
시작은 소소해도 끝은 결코 소소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주변의 우려에도 묵묵히 10년간 파이를 만들어온 정파이 작가의 이야기도 그렇죠. 재능을 이기는 '시간의 힘'을 읽어보세요.
흐른 시간만큼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있습니다.
위스키가 대표적이죠.
위스키를 사랑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레 깨닫게 됩니다.
위스키를 마신다는 건,
숙성된 시간을 함께 음미한다는 뜻이란 것을요.
윤오영의 수필 '방망이를 깎는 노인'의 주인공은
상대의 조급함을 말리며
물건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천천히 공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야기합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
장인의 시간에서 조금 느리더라도
'제대로 해내고자 하는 마음'을 한 번 되새겨 보세요.
관계만큼 시간이 필요한 것이
인생에 또 있을까요?
절친한 누군가와 잠시 떨어져 있을 시간,
너무 빠르게 가까워지기보다는
천천히 서로를 지켜볼 시간.
여기 결코 서두르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성숙한 관계 맺음에 대한 지혜를 배워보세요.
혼자만의 시간은
지나온 과거로부터의 회복과,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용기를
함께 가져다줍니다.
중요한 의사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사유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
찾고 있던 해답에 보다 가까워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