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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낫 브랜드 Aug 30. 2022

와이낫 탄산수 브랜딩 창업 과정,  8화

"맛&제품디자인 확정, 제품 촬영 및 인터뷰 촬영 일정"


목차    

    2차 시제품 도착 & 맛확정  

최종 디자인 확정

    샘플용 캔생산 & 촬영 스튜디오 발송

인터뷰 일정 기획  


2차 시제품 도착 & 맛확정


지난화에 레몬맛은 확정, 사과맛은 수정 요청을 하겠다고 적었었다.

하지만 자문받으러 갔던 교수님의 피드백에 따라 레몬맛도 수정을 하기로 결정했다. 더 완성도 있는 맛이 필요했다.


시제품 개발 대표님께 두 가지 맛 전부를 수정요청해달라고 부탁드렸고, 이번주 맛 당 3가지씩 수정 시제품이 도착했다.

(한 맛당 총 5개의 시제품을 테스트한 셈이다.)


다시 도착한 2차 시제품. 혼자 다 맛보는데 1L를 마셔서 배가 터질뻔했다.
사무실 함께 사용하는 분들과 진행한 2차 시음회                                


개인적으로, 1차 시제품보다 훨씬 완성도 있는 맛이 왔다.

다같이 시음회 하기 전날, 혼자 마셔보고 감격에 겨워 박수를 쳤다. 특히 애플맛이 정말 내 취향이다.


시음회까지 다함께 진행 후, 내 기준+ 평가해준 분들의 의견을 모두 종합하여 최종 시제품안을 정했다.

최종안은 2차 시제품 레몬 B & 애플 B맛이다.


레몬 B

기존에 있는 시중 탄산음료 & 탄산수 기준 탄산의 청량감은 강한 편이다. A는 탄산감이 너무 적었고, C는 탄산감이 가장 강하여 딱 중간에 있는 탄산감이다. 적절한 신맛으로 시작하여 시중 레몬에이드 같은 끝맛으로 떨어진다.


지금까지 마신 5개의 시제품 중, 가장 깔끔하고 정제된 맛이다.

선정 기준 중, 너무 매니아틱스럽지 않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맛이 있었는데 이 조건들을 모두 맞춘 맛이다.


대중적인 맛 + 짜릿한 탄산감 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애플 B

1차, 2차 레몬&애플 시제품 다합친 10개 중 가장 만족스러운 맛이다.


탄산감도 가장 좋고, 맛도 깔끔하게 떨어진다. 애플 B맛을 맛보고 혼자 기립박수를 쳤다. 

분명히 이 맛에 중독되는 소비자들이 있을 것이란 확신을 했다. 심지어 0Kcal라니. 웬만한 시중 탄산음료보다 맛있다고 자부한다.


욕심같아서는 애플맛을 가장 먼저 출시하고 싶지만, 대중적인 맛은 "레몬"맛이기에 전략상 어쩔 수 없이 레몬맛을 먼저 출시하게 되었다.


바로 시제품 개발사 대표님께 전화를 드렸고, 20220830 오늘 제품 배합표를 전달받았다.


이제 OEM 공장과 계약 후 제품 생산만 하는 단계만 남았다.

최종 디자인 확정


여러 시안들이 만들어졌고, 여러 번의 투표와 수정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결정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다. 음료가 아닌 "맥주 & 에너지음료"와 같은 착각이 들도록 뽑히는 것이 의도였다.


의도대로 잘 뽑혔고, 원했던 "도전정신"이 이미지로 잘 표현되었다.  


샘플용 캔생산 & 제품촬영 스튜디오 제품 발송


OEM 공장의 사정상, 본격적인 제품의 생산은 9월 말부터 가능하다.


그사이의 기간이 뜨기때문에, 나는 이 기간동안 제품 촬영 & 상세페이지 기획 & 와디즈 펀딩 준비 등의 일들을 진행해야 한다.


따라서 제품 촬영을 진행하기 위해 캔 샘플 생산만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 의뢰하여, 샘플을 어제 수령할 수 있었다.


혹시나 캔이 찌그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까지 직접 차를 타고 제품을 수령하러 갔다.


참고로 이곳은 캔에 디자인만 씌워주는 업체라, 캔을 따로 구해야 해서 캔 공급 및 실링을 해주는 대표님과도 따로 계약&의사소통을 진행해야 했다.


동시에 3~5군데 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니 신선하기도 하고, 정신없는 일이다.


괜한 오해 & 잘못 전달된 내용으로 낭패가 발생할 수 있기에, 중간에서 똑부러지게 일을 처리해야 한다.


샘플 제품


현장에서 제품 확인 후, 바로 제품 촬영 스튜디오로 제품을 발송하였다.

실제로 뽑힌 디자인.




실제 진행될 제품 촬영 레퍼런스들








인터뷰 일정 기획


와디즈 상세페이지 & 퍼포먼스 마케팅 소재 돌릴 목적으로, 인터뷰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깔끔하고 이쁘게 만들어주는 인터뷰 전문 촬영 업체를 선정하였고 내일 촬영을 진행한다.

촬영대본


  내용들

  

    상세페이지 내용을 기획중인데, 식품이기에 특히 법&저작권 관련하여 조심해야할 부분이 많다. 하나 하나 확인해가면서 기획하는 게 꽤 일이다.   

    금주 목~금요일쯤 oem 생산공장에 직접 미팅을 가려고 했으나, 일정이 다 잡혀있다고 하셔서  

     다음주 평일 주중에 직접 내려갈듯하다.   


    목표 펀딩 시작일은 9월 중순~9월말이 되겠다.   


이제 절반이상 왔다.


세 줄 요약


1. 최종 시제품이 확정되었습니다. 제품규격서까지 받았습니다.

2. 라벨 디자인 확정되었습니다.

3. 촬영용 샘플 생산이 완료되어, 제품 촬영 스튜디오로 보냈습니다.


- 9화에서 계속됩니다.



와이낫 탄산수 브랜딩 여정기


1화 - "시작"

 https://brunch.co.kr/@whynotbrand/1

2화 - "와이낫 브랜드명을 못쓴다고?! | 상표권 이야기"

 https://brunch.co.kr/@whynotbrand/2

3화 - "음료 OEM 공장 찾아 삼만리"

 https://brunch.co.kr/@whynotbrand/3

4화 - "드디어 찾은 음료 OEM 공장, 미팅 및 결과 정리"

 https://brunch.co.kr/@whynotbrand/4

5화 - 협업사 방문 & 시제품 개발 계약" 

 https://brunch.co.kr/@whynotbrand/5

6화 - "브랜딩&포지셔닝 전략"

https://brunch.co.kr/@whynotbrand/6

7화 - "시제품 도착 및 시음& 라벨 디자인 최종시안 & 와디즈 PD님 미팅"

https://brunch.co.kr/@whynotbran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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