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으로 완성한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5기 모임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수업을 시작하면서, 문우들의 글을 내 브런치에 소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블로그든 브런치든 공적인 공간에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많이 노출될 수록 좋으니까. 동시에 내가 어떤 마음으로 글쓰기 수업을 운영하는지 공유하고 싶었고, 나 역시 문우들과 함께 쓰려는 의도로 매주 목요일에는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매거진에 글을 발행한다.
매주 문우 글을 소개하는 글을 발행하면서 기수 별로 테마를 달리했다. 1기 때는 모임을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겪은 시행착오를, 2기 때는 문우 글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요약정리했다. 3기에는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수업에서 소개하는 책 추천 설명을, 4기에는 문우들의 글을 구체적으로 일부 가져와 소개하며 내 느낌을 정리했다. 5기가 되어 어떻게 달리 해야 할까 고민이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문우들의 글을 엮은 스토리텔링이다. 각기 동일한 주제로 글을 쓰지만 내용은 다르다. 그 글을 관통하는 주제를 말하고 싶었다. 신기하게도 깊이 보니 스토리가 떠올랐고 이야기가 완성되었다.
그나저나 6기는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고민이다. 2주 동안의 휴식기를 가지며 생각해봐야겠다. 8명이나 되는 문우 글을 소개하려면 짧은 시로 마무리해야 할까?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1주 차: "나의 행복한 순간"
2주 차: "내 삶의 목적"
3주 차: "내가 원하는 삶"
4주 차: "나의 장점/강점/재능"
5주 차: "나의 단점"
6주 차: "의미 있는 경험"
7주 차: "나에게 쓰는 편지/일기"
8주 차: "나는 누구인가?"
종합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