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영화 <어바웃타임>에서 시작된 영국 여행

낭만을 찾아 떠났지만 맞닥뜨린 건 당나귀 농장뿐.

by 사람 여행자

인생 영화 있으신가요?

딱 한 편을 고르라면 어떤 영화입니까.


저는 <어바웃타임>입니다.

아. 포스터만 봐도 너무 좋습니다.

저는 대본까지 뽑아서 외우고 다닐 정도로 이 영화에 미쳤던 적이 있었어요.

또, 미국 영어를 쓰는 여주인공과 영국 영어를 쓰는 남주인공 덕에

영어 공부하기 참 좋았죠.


아무튼.

저는 이 영화 때문에 영국에 가고 싶었습니다.

정확히는 콘월(Cornwall) 주, 영국 최남단에 있는 주에 말입니다.

이곳이 바로 촬영지였거든요.


그곳에만 가면 영화에서 보던 풍경을, 어쩌면 영화에서 일어날 법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낭만은 없었어요.


생뚱맞은 당나귀 농장에 갔기 때문이죠.

이곳에서 보름 정도 머물렀습니다.


토끼 같은 귀와 볼록한 아랫배가 참 귀엽지 않나요?

당나귀 농장 체험은 아직까지도 생생합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 가장 재밌어하는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아까 제가 그랬잖아요.

영화 촬영지에 가면, 영화 같은 일이 펼쳐질지도 모른다고.


네. 정말 그랬습니다.

영화 같은 일이 생기더라고요.

물론, 코믹 영화에서나 볼법한..


이번 이야기,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당나귀 농장에서 어떤 체험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시죠~?



목차


1화: 신사의 나라는 개뿔

2화: 당나귀 농장을 운영하는 노부부를 만나다

3화: 당나귀 농장에 입성하다

4화: 똥과 싸우다

5화: 솔직히 영국 음식은 맛없던데요

6화: 노부부의 당나귀 사랑

7화: 버림받은 노새

마지막화: 여행의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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