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찾아보는 건축적 순간_04
조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시노라 북촌
불편함을 즐기게 하는 디자인과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디자인의 영역이 존재한다. 불편함을 경험하게 하는 설계는 공간을 음미하게 하지만 후자의 경우 좀처럼 마음을 붙이기 어렵게 느껴진다. 거대한 요소가 웅장하지 못하면 둔탁해 보이는 까닭에 좁은 테이블 폭은 보기에 예뻤지만 이용에는 불편함이 느껴졌다. 예쁘면 용서되는 아이템의 영역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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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4. 2025
by
do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