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거나 혹은, 허물거나.
하혈과 복통에서 깨닫게 되는 경계에 대한 끝없는 고민
여자들은 배가 아프면 혼란스럽다. 어디로 가야 하지? 내과?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출처: 픽사베이 아. 배가 아프다. 아랫배가 좀 빵빵한 것 같기도 하고. 사르르 한 것이 약 올리듯 싶다. 좀 참아보면 나아지겠지. 아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프다. 뭘 잘못 먹었나. 좀 더 참아보자. 아, 더 이상은 못 참겠다. 몸을 구부리고 배를 움켜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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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by
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