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새로운학교네트워크 Jul 25. 2022

다양한 활동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구새넷 이야기

전국넷 / 대구새넷

  안녕하세요? 새로운학교대구네크워크에서 대구새넷 활동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밴드 활동입니다. 대구새넷 회원 수는 74명이지만 밴드 회원 수는 166명입니다.

  새로운학교대구네크워크 교사 대학을 수요자 설계로 개설하여 전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고 교사 대학 수강생들에게는 밴드 회원 가입을 권유하였습니다. 그래서 밴드 회원 수는 166명이 되었지요. 작년부터 개설하게 된 교사 대학은 작년은 24시간, 올해는 18시간 운영되었습니다. 회원 수가 적기 때문에 회원 증진 방안이 교사 대학이 된 것입니다. 밴드 회원으로 가입하고 밴드 활동을 해보고 새넷 회원 가입을 했던 한 분이 저희에게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밴드는 매일 회복과 명상에 어울리는 국내외 시들을 한 편씩 싣고 있습니다. 꾸준히 시를 올리다 보니 시가 좋아서 밴드에 들어온다는 표현을 해 주신 회원도 있으시죠. 교육 관련 도서뿐 아니라 인문 교양 도서를 읽고 감상문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문 스크랩을 하여 교육 관련 기사를 꾸준히 업로드하고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매일 읽을거리가 시든 도서이든 기사이든 한 건은 있다는 신뢰를 회원들에게 얻게 되었습니다.

  다음 대구새넷의 주요 활동은 한 달에 한 번 “책나눔사랑방” 활동이 비대면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대면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고, 지금은 비대면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5년 동안 지속된 활동입니다. 각자의 마음에 와닿은 책을 나눌 때는 참가 인원이 10여 명 올라갈 때도 있고, 어떤 책은 최소 인원 3명으로 운영된 적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라 생각하고 참가 인원 수에 연연해하지 않고, 꾸준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명망 있는 강사를 모시고 특강을 개최합니다. 올해는 이경숙 박사님을 모시고 매달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위기와 생명, ‘가만히 있으라’와 입시교육에 담긴 학생 생명, 교직하는 위기 앞에 선 교육과 생명, 모범생과 불량생의 탄생과 비판적 접근의 주제로 특강을 열었습니다.

  또한 대구 새넷만의 중요한 활동으로 ‘회복 걷기 활동’이 있습니다. 매월 대구지역에 걷기 좋은 숨은 명소를 찾아 두세 시간 걸으며 회복의 질문을 주고받으며 공감과 위안을 얻습니다. 이 활동으로 새넷 회원에 가입하신 분도 계십니다.


  대구지역은 시민단체가 생존하기 힘든 척박한 곳입니다. 저희가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지식과 세상’에 도움을 주고자 월 임대료를 함께 부담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 공간을 지키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 수가 중요하지요.


  다른 지역과 달리 교육청 협조가 거의 없는 상태이기에 다만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22 여름호 목차


들어가는 글_2022 새넷 여름호


1. 시론


2. 포럼 & 이슈


3. 특집


4. 전국넷


5. 수업 나누기 & 정보 더하기


6. 티처뷰


7. 이 책 한 권!


매거진의 이전글 2022 새로운학교 전남 네트워크 여름 연수를 기획하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