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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탐험가 김홍채 May 18. 2022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반사회적 성격장애 관련

대인관계 심리탐구 관련 글

이 글은 [브런치북] 대인관계를 위한 성격심리 이해하기 (brunch.co.kr)에 이어서 후속 브런치북[대인관계 심리탐구]에 담을 것들 중 하나입니다.
#밑줄 친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글로 이동합니다.#

[대인관계 심리탐구: 심리학적 이해 편]

제3부 성격과 대인관계
3.1 대인불안과 사회불안장애 (brunch.co.kr)
3.2 스스로 관찰하고 행동 조절하기-자기 모니터링 (brunch.co.kr)
3.3 사교성과 자기 개방성 (brunch.co.kr)
3.4 성격장애와 대인관계 영향-성격장애 개요 (brunch.co.kr)
   3.4.1 A군 성격장애: Cluster A(괴상하고 별난 특성) (brunch.co.kr)
   3.4.2 B군 성격장애: Cluster B(극적, 감정, 변덕) (brunch.co.kr)
   3.4.3 C군 성격장애: Cluster C(불안, 두려움) (brunch.co.kr)
3.5 나르시시즘(narcissism) 과잉-B군 성격장애 (brunch.co.kr)
3.6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반사회적 성격장애 관련 (brunch.co.kr)


사이코패스(Psychopath)와 소시오패스(Sociopath) 비교- 반사회적 성격장애 관련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둘 다 학술 용어는 아니며 DSM 진단기준의 반사회적 성격장애와 관련 있습니다. 히지만 소설과 영화 등에서 자주 등장하고 사회적으로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거론되는 차이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를 만나는 일이 안 일어나기를 기원하면서....


[DSM-5의 반사회적 성격장애 진단기준]

A. 15세 이후에 시작되고 다음과 같은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무시하는 행동 양상이 있고 다음 중 세 가지(또는 그 이상)를 충족한다.

1. 체포의 이유가 되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과 같은 법적 행동에 관련된 사회적 규범에 맞추지 못함
2.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함, 가짜 이름 사용, 자신의 이익이나 쾌락을 위해 타인을 속이는 사기성이 있음
3. 충동적이거나, 미리 계획을 세우지 못함
4. 신체적 싸움이나 폭력 등이 반복됨으로써 나타나는 불안정성 및 공격성
5.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을 무시하는 무모성
6. 일정한 직업을 갖지 못하거나 혹은 당연히 해야 할 재정적 의무를 책임감 있게 다하지 못하는 것 등의 지속적인 무책임성
7. 다른 사람을 해하거나 학대하거나 다른 사람 것을 훔치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느끼거나 이를 합리화하는 등 양심의 가책이 결여됨

B. 최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C. 15세 이전에 품행장애가 시작된 증거가 있다.

D. 반사회적 행동은 조현병이나 양극성 장애의 경과 중에만 발생되지는 않는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가 정신분석학 및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정식 용어로써는 '반사회적 인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 ASPD 또는 APD) 범주 안에서 다루 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모두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지닌 인물을 지칭하는 용어라는 설명이다. 둘 다 ASPD에 속하며 잔혹한 정도나 사회적 행동 양상 등 상황에 따라 이름만 달리 붙이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소시오패스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아직 더 다루어져야 할 부분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소시오패스도 선천적인 것이어서 사이코패스와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위키백과)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차이?


[Psychopath와 Sociopath의 범죄 상황 비교]


(일반인)

 범죄를 저지르면 안 된다는 것을 머리 및 마음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혹은 욕망에 굴복하거나, 마음으로 이해는 하지만 필요하다고 생각해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범죄를 저지른다.


(사이코패스)

 범죄를 저질렀지만 자신이 하는 것이 범죄인지를 알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한다. 간혹 알고 있다고 해도 '법률에 규정된 형량이 있으니 범죄가 아닐까.' 정도로 그치며, 소시오패스처럼 본질적으로 이해하지는 못한다.


(소시오패스)

 범죄를 저지르면 안 된다는 것을 머리로 알고는 있다. 하지만 필요하거나 목적을 위해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그냥 저지른다.
  


[소시오패스 대처법 (‘The Sociopath Next Door’, Martha Stout, 2009)]


소시오패스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냉정하게 대한다.

심각한 거짓말을 3번 넘게 한 사람에게는 비밀을 말하거나 애정을 주지 않는다.

지나친 칭찬은 혹시 아첨이 아닌지 의심한다.

범죄나 폭력, 테러의 가능성을 상기시켜 두려움과 지지를 얻는 정치가를 의심한다.

소시오패스를 이기겠다는 잔꾀를 부리지 않는다.

소시오패스를 동정하는 일도 조종당하는 일이다.

소시오패스에게 윤리적인 잘/잘못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

소시오패스가 자신의 진짜 성격을 은폐하는 일을 절대로 돕지 않는다.

양심 없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을 보더라도, 양심을 지킨다.

소시오패스와 만나지 말고, 연락조차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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