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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오월 안부 엽서 제작자
“광주의 상징수인 옛 전남도청 앞 회화나무는
80년 5월을 온전히 지켜본 시간의 증인입니다.
2012년 8월, 태풍 볼라벤의 바람에 쓰러져 생을 마쳤지만
다행히 후계목이 가신 나무의 숨결을 잇고 있습니다.
해마다 더 뚜렷해지고 빛나는 오월 정신이,
죽어서도 살아있음을 당당하게 보여주는 회화나무가,
당신에게 안부를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