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취향대로 먹는 방법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을까?"
토스트 먹다가, 남은 족발도 처리할 겸, 족발 샌드위치를 만들어보았다. 토스트 위에 상추와 고기를 올린 다음, 반을 접어 한입 베어 먹고 있는데, 초키가 뭐 하고 있냐며 나를 보고 웃다가 이내 맛이 궁금한 듯 내 표정을 살피고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초키랑 디랜다에게 이렇게 먹어보라며, 맛있단 표정을 짓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서 그만 웃음이 새어 나와버렸다. 한꺼번에 먹은 것치곤 맛은 괜찮았지만, 소스나 치즈 없이 먹으려니 얼마나 뻑뻑하고 밍밍하던지. 나는 역시 따로 먹는 게 맛있다며 커피를 후후 불며 마시다가 토스트만 따로 집어 먹었다. 디랜다와 초키는 엉뚱한 내 행동이 재밌는 듯 웃으면서 내 앞으로 버터와 딸기잼을 하나씩 건네주었다.
뚜벅이 셋이서 부산여행, 2박 3일 여행기
DAY 1: 부산역 - 해동용궁사 - 숙소 – 해운대 노을 – 해운대 원조 할매 국밥 - 가방 정리 - 영화의 전당& '아틱'관람 - 숙소
DAY 2: 문텐로드&미포 철길 - 모루 식당 - 초키 만남 - 흰여울 문화마을&절영해안산책로 - 깡통시장&자갈치시장- 숙소
DAY 3: 조식 - 용두산공원&부산타워 - 중구 기사식당 - 초량 이바구길 - 명성 횟집&백구당&구 백제병원(핸즈 브라운 카페) - 부산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