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말 그대로 따르는 사람이 있는 사람이다.
따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떤 영역에서 영향력이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영향력은 어떻게 가질 수 있는가?
리더는 상대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
그동안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 사례가 있는지 눈을 감고 생각해보자.
다양한 경험 가운데 팀 활동을 생각해보자. 팀원 한 명이 리서치, PPT 작성, 발표까지 과중한 업무를 모두 맡았던 경험이 있지 않은가? 팀 과제의 목표를 정하고, 각자의 강점에 맞춰 과제를 나눠 역할을 배분하고, 팀원들을 동기 부여했던 과정이 있지 않은가?
리더십 문항은 바로 위 과정 중에서 문제를 해결한 경험에 대해 묻는 것이다.
여러분은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조직 내에 상사, 부하,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동료들과 함께 일하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야만 한다.
[1] 상대방이 우리 조직에 공헌할 수 있는 몫을 다하기 위해 내가 상대에게 해야 할 공헌은 무엇인가? 상대방은 언제, 어떻게, 그리고 어떤 형태로 나의 공헌을 필요로 하는가?
여러분은 위에서 떠올린 팀 경험을 자소서에 적기 위해 아래와 같이 3가지 질문을 던지면 좋겠다.
1) 팀원이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거나 성과가 미비하다면 문제는 무엇인가?
2) 문제가 있다면 내가 팀원에게 줄 수 있는 해결책은 무엇인가?
3) 이 해결을 통해 팀원의 성과는 어떻게 좋아졌는가?
각 경험을 위의 3가지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해보면서 리더십 문항을 정리해보자. 리더십 문항을 작성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STEP1. 내 경험 찾기
조직 혹은 팀 내에서 업무를 수행했던 내 역할을 나열해보자. 리더나 팀장이라는 직책이 없더라도 좋다.
예 1)
나열한 경험 중에서 팀원들과 있었던 경험들을 떠올려보자. 과제를 수행 중에 팀원들과 발생했던 문제들은 없었는가? 이 경험들 중 팀원의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을 선택하면 된다. 이 경험은 나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재료가 될 것이다.
STEP2. 문제 원인 찾기
여기서부터는 쉽다. 우리는 이미 ‘16. 자소서 문항별 작성법(1) 문제해결력’에서 같이 살펴봤다. 상대가 갖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찾으면 된다.
[2]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문제가 가지고 있는 당장의 문제에만 주목하기보단 근본 원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예 1의 팀원 B의 예시를 들어보자.
팀원 B는 담당했던 리서치 업무를 제대로 해오지 않았다. 내가 다음 행동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팀원 B가 왜 리서치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팀원 B가 공대생이라 리서치 업무에 익숙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팀원이 갖고 있던 문제의 원인을 적어준다면 내가 해야 할 행동은 확실해질 것이다.
STEP 3. 해결하기
문제의 원인을 찾았는가?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팀원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문제의 원인을 해결해줬다면 리더십 문항을 작성할 수 있다.
팀원 B는 공대생이어서 익숙하지 않은 인문학 주제에 관한 리서치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를 위해 내가 업무의 샘플을 제공해 팀원 B의 업무 수행을 도울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팀 프로젝트 진행과 발표를 통해 목표를 달성했다면 여러분은 성공적인 ‘리더십’ 역량을 발휘한 것이다. 이처럼 앞서 제시했던 세 가지 질문을 통해 내가 했던 경험을 다시 되짚어보자. 지금 팀 프로젝트를 수생하고 있는 취준생이라면 위의 세 가지 질문을 가지고 팀 활동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해결해보자. 여러분 스스로 판단하기에 작은 팀 활동이라도 리더십을 발휘할 새로운 장으로 보일 것이다.
참고자료
[1] 자기 경영노트, 피터 드러커, 한국경제신문사
[2] 초격차, 권오현, 샘앤파커스
자소서 멘토링 6기 12월 27일 개강, 소수정예 8명, 밀착 피드백
상세커리큘럼은 아래 링크로
http://me2.do/5yrnb1QR
자소서, 면접, PJ 관련 질문, 그 외 취업 고민들 취준생LAB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통해 물어보세요!
이주의 인기 콘텐츠
취준생 LAB 매거진
취준생LAB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