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낫 탄산수 브랜딩 창업 과정,
11화
"유통전문판매업 & 품목제조보고 & 공장 선금 입금 & 펀딩 준비 완료"
목차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품목제조보고번호 신고
oem 공장 선금 입금
와디즈 펀딩 준비 완료
1.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상품에 본인의 '브랜드'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방식, 즉 oem으로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사업자등록(소매업, 전자상거래) -> 통신판매업 신고 -> 제품 개발(제품 시험성적서 발급) -> oem공장 서치 및 계약 ->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 품목제조보고
순서가 일부 바뀔 수는 있지만, 대략 저 과정을 따라가게 된다. oem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해당 순서를 참고하면 된다. 나의 경우 판매할 제품의 유형이 '식품'이라 "품목제조보고" 라는 것도 해야 했다.
2. 품목제조보고번호 신청 및 발급
품목제조보고서는 대략 이런식으로 생겼다.
계약한 oem 공장에서 해당 과정을 진행해준다.
여기까지 나오면 이제 판매할 준비가 거의 끝난 것이다. 나의 경우 '와디즈' 라는 플랫폼에서 펀딩을 시작으로 제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략 판매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준비해야 하는데,
자사 유통전문판매업 영업신고증 & oem 공장 계약서 & oem공장의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신고증 & 품목제조보고서 & 제품시험성적서
등등의 자료가 필요하다.
이 자료를 다 준비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만약 미비된 자료가 있다면 와디즈 펀딩 심사가 반려될 수도 있다. 미리미리 잘 챙겨야 한다.)
3. oem공장 선금 입금
oem 공장과 계약까지 모두 마무리되었고,
선금 납부를 진행했다.
선금 송금하기 직전, 재수 당시 2번째 수능을 치루고 책상에 앉아 채점을 시작할 때의 감정이 떠올랐다. 긴장감과 설렘.
이제 되돌릴 수 없다는 긴장감과 책임감 +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설렘
이제 진짜 시작이다. 지난번 10화에 글을 올릴 당시에는 멘탈 잡기가 어려웠지만, 이제는 괜찮다.
이제 제품 생산 시기를 확정하여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만이 남았다.
4. 와디즈 펀딩 준비 완료
요금제 ~ 상세페이지 기획 및 최종본 제작 ~ 리워드 설계 ~ 자료 준비 및 업로드 ~ 정산 정보 입력까지.
모든 과정이 마무리되었다. 상세페이지는 pd님과 소통을 하면서 2~3번 정도 뒤엎어가며 수정을 했고, 초안에 비해 어느정도 봐줄만한 퀄리티로 제작되었다.
*기타
- 박스 디자인 확정
- 브랜드 엽서 디자인 확정
- 퍼포먼스 마케팅 광고 소재들 제작
이제 곧 펀딩이 시작된다.
목표 매출은 1억. 와디즈 담당 pd님이 현실적으로 설정해준 기대 매출은 2~3천만원.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이제부터는 내 마케팅 역량에 달렸다.
안 되도 되게 만들겠다. 1억은 찍어야 내가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
실패하면 어때?
한 번 해보는거지.
WHY NOT?
세 줄 요약
1. 유통전문판매업 & 품목제조보고서 신고 완료했습니다.
2. oem 공장에 선금 넣었습니다.
3. 펀딩 준비 완료되었습니다. 곧 시작입니다.
- 12화에서 계속됩니다.
와이낫 탄산수 브랜딩 여정기
1화 - "시작"
https://brunch.co.kr/@whynotbrand/1
2화 - "와이낫 브랜드명을 못쓴다고?! | 상표권 이야기"
https://brunch.co.kr/@whynotbrand/2
3화 - "음료 OEM 공장 찾아 삼만리"
https://brunch.co.kr/@whynotbrand/3
4화 - "드디어 찾은 음료 OEM 공장, 미팅 및 결과 정리"
https://brunch.co.kr/@whynotbrand/4
5화 - 협업사 방문 & 시제품 개발 계약"
https://brunch.co.kr/@whynotbrand/5
6화 - "브랜딩&포지셔닝 전략"
https://brunch.co.kr/@whynotbrand/6
7화 - "시제품 도착 및 시음& 라벨 디자인 최종시안 & 와디즈 PD님 미팅"
https://brunch.co.kr/@whynotbrand/7
8화 - "맛&제품디자인 확정, 제품 촬영 및 인터뷰 촬영 일정"
https://brunch.co.kr/@whynotbrand/8
9화 - "중간점검 & 도움을 받고 있는 책 4권 리뷰"
https://brunch.co.kr/@whynotbrand/9
10화 - "oem공장 방문 및 계약 & 제품촬영 완료 & 3pl업체 컨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