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 자녀의 행복한 성공을 만드는 10가지 양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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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업의 의미
직업의 사전적 정의는 '개인이 사회에서 생활을 영위하고 수입을 얻을 목적으로 한 가지 일에 종사하는 지속적인 사회 활동'입니다.
이 중 핵심적인 요소는 1) 사회적 생활을 영위, 2) 수입을 획득, 3) 한 가지 일에 종사 등 3가지입니다.
그런데 많은 부모님들은 자녀의 직업 선택과 관련하여 주로 '2) 수입을 획득'에 주로 초점을 두며, 그다음으로는 '3) 한 가지 일에 종사'에 상대적인 초점을 둡니다.
앞서 정의한 사전적 정의의 전제는 '한 가지 일에 종사하여 수입을 획득하는 사회적 환경'이라는 큰 전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높은 수입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종사하는 한 가지 일이 높은 급여나 보상을 받는 일이어야 하며, 대부분은 한 가지 일에 종사하면 평생 그 일을 한다는 가정이 있기 때문에 직업의 안정성이 중요해집니다.
그리고 지금의 부모 세대들은 이와 같은 정의에 근거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을 것이며, 그래서 대기업이나 공무원 등 안정적으로 &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는 직업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정성이 높은 공무원이 되기 위한 취업 학원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자신의 적성이나 선호에 상관없이 대기업에 들어가고자 몸부림을 치고, 이와 같은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한다고 생각되는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엄청난 비용을 기꺼이 투자합니다.
그런데 사회는 급격히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직업의 사전적 정의에 담겨있는 핵심적 요소들도 당연히 변화할 것이며, 자녀가 성인이 되어 직업을 가져야 할 때가 되면 아주 많이 다른 세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직업은 움직이는 거야...
부모 세대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찾기 힘든 직업들이 있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 부모라면, 버스 안내원이라는 직업을 기억할 것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버스 기사님이 그 역할을 병행하더니 이제는 QR코드나 카드를 대기만 해도 해결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10년 후 정도면 버스 기사도 없어질 것이며, 역무원 없이 자동 운행을 하는 신분당선처럼 버스도 알아서 운행하는 때가 올 것입니다.
한 때 최고의 직업으로 여겨졌던 학교 선생님은 학생 수 감소로 이제 기피 직업군에 속할 뿐 아니라 인강 등 학습 내용에만 특화된 유명 인강 선생님의 강의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생긴 지는 이미 오래전입니다.
인건비가 비싼 미국에서는 이미 몇십 년 전부터 거의 무인점포에 가까운 은행이 낯설지 않았으며, 콜센터 등도 AI가 모두 대체하는 세상이 왔습니다.
억대연봉으로 인해 '킹산직'이라고 불리는 모-자동차 회사의 생산직은 없어질 직업 1순위에 해당합니다.
요즘 부모들이 목을 매는 의사라는 직업마저도 이미 왓슨의 등장으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으며, AI 기법 도입과 윤리적 문제들만 해결된다면 본격적인 위협이 시작될 것입니다.
현재 2023년 기준으로, 2000년 이전의 직업 세계를 체험하였던 부모님들은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자녀들의 진로나 직업을 조언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30~40년 동안 사회적 환경이나 직업의 세계는 혁신에 가까운 변화를 겪어왔기 때문이며, 앞으로는 그 속도가 더 빨라져 이전에는 20년은 걸리던 변화들이 5년이나 10년이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점들로 인하여 부모들이 자녀의 직업을 특정하여 '너는 대기업에 들어가야 해!' 또는 '너는 꼭 공무원이 되어야 해!'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인 세상이 왔습니다.
3. 부모들의 직업부터 걱정하라
'박사님, 그래도 부모가 자녀들에게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주어야 하지 않나요?'라고 부모님들이 묻습니다.
그에 대해서 저는 '부모님들 자신의 미래 직업부터 걱정하세요!'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의 부모들은 대기업에서 잘 나가고 있는 것 같아도 이제 50세가 되면 새로운 직업을 찾아야 하는 압박과 냉엄한 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어휴.. 그나마 나는 공무원이라 다행이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정년 이후의 30년 동안의 직업을 찾아야만 하며 그때의 직업 세계는 안정적이고 구체적이며 할 일이 정해져 있었던 공무원 생활과는 너무 다르기 때문에 엄청난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안정적이고 좋은 직장에서 20~30년을 보낸 분들은 새롭게 찾아오는 50세 이후, 또는 정년퇴직 이후의 변화에 적응하는데 엄청난 어려움을 보입니다.
이는 돈이 많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며, 돈이 많다는 것은 그나마 새로운 변화 시기에 (돈에 덜 구애받고) 좀 더 자유롭고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할 뿐입니다.
만약 젊은 시절에 좋은 직장이라는 현실에 안주하여 미래를 준비하지 않거나 변화를 회피하여 왔다면, 50세 이후 또는 정년퇴직 후 심리적 및 사회적 혼란의 쓰나미에 휩쓸릴 수밖에 없습니다.
역으로 보면, 청장년기에 프리랜서였건 아니면 대기업이나 공무원이었건 상관없이
1) 주어진 현재에 집중하여 열심히 노력하되 안주하지 않고,
2)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사회적 변화나 조직 내 변화와 성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탐색하였으며,
3)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게 되더라도 이를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경험이 축적되어 있는 등
상황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왔고, 다양한 기회들 중에 스스로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건강한 변화 적응 과정을 거쳐 왔다면 어떤 변화가 와도 이를 잘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자녀가 좋은 직업을 가지도록 양육하는 방법도 이와 같습니다.
4.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이라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부모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이라'입니다.
이는 일의 가치와 소중함을 자녀에게 선물해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유산입니다.
항상 열심히 일하고, 무언가를 위해서 노력하며, 이를 통해서 성공을 만들어 낸 부모의 모습만큼 훌륭한 교과서와 가이드는 없습니다.
너무 열심히 일하고, 너무 많이 노력하며, 너무 많이 성공한 부모들이 심리적 어려움과 번아웃에 빠져 저를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분들이 자녀에 대해서 걱정할 때면, '이런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들은 알아서 피곤할 정도로 열심히 사니 걱정 마세요!^^'라고 말씀드립니다.
이와 같은 삶에 대한 태도와 행동 패턴은 교과서에 나오는 것도 아니며, 말로 전달한다고 해서 배워지는 것도 아닙니다.
부모의 가치관과 부모의 행동을 통해 자녀에게 전달되며, 실제 부모들의 모습을 관찰학습하며 검증합니다.
자녀의 기본적인 가치관이나 삶을 살아가는 태도는 대부분 부모에게서 옵니다.
여러분들이 자신의 직업에 진지하고 충실한 모습이 가장 기초적인 직업 교육입니다.
5. 올바르고 건강한 경제관념을 가르치라
경제관념이란 간단히 말하면, 직업의 핵심적 요소 중 하나인 '수입을 얻고, 관리하고, 사용하는 방법 및 행동'과 관련된 제반 습관을 말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이와 같은 올바르고 건강하며 합리적인 경제관념을 형성해 주어야 합니다.
즉, 돈을 버는 방법과 돈을 스스로 관리하고 모아고 사용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지식 및 행동 습관입니다.
이는 어떤 직업을 선택하는지 보다도 훨씬 더 중요하고 필수적인 양육 활동입니다.
이 중 첫 번째는 '돈을 버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돈을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는 '돈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돈과 재화를 얻기 위해서는 그만한 투자와 노력을 해야 하며, 투자와 노력을 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의 과정을 견디는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획득한 재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헛되이 소비하거나 낭비하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이 세 가지 과정은 모두 균형 있게 교육되어야 하며, 이 중 한 단계라도 결핍되거나 문제가 된다면 올바른 경제생활을 할 수 없으며, 주어진 재화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용돈 수준을 정해 제공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노력이 있을 경우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좋으며, 받은 용돈을 스스로 관리하고 사용하도록 하며 이를 모니터링하며 칭찬 또는 개선을 통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만약 (특히, 어린 시절을 어렵게 자라거나 돈에 한 맺힌 트라우마가 있는 일부 부모들의 경우) 용돈을 무한 제공(?) 해주거나 사달라는 것을 다 사주게 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역으로 지나치게 엄격한 방법(회사와 같이 용돈에 대한 계획서를 제출하고 사용처를 승인/보류 등.. ㅠㅠ)으로 관리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이와 같은 경우 어린 시절에 원 없이 욕구를 충족할 수 있으나 통제력과 자제력이 떨어지는 성격이 되거나, 역으로 지나친 엄격한 통제와 관리로 인한 내적 스트레스의 심한 증가나 구두쇠와 같은 부적응적인 강박적 성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6. 호기심이 가득한 탐색적 자녀로 키우라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기' 및 '경제관념'은 직업 선택 이전의 기본적인 심리적 기초에 해당합니다.
직업 선택과 관련된 구체적인 양육 방법 중 첫 번째는 '호기심이 가득한 탐색적 자녀'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한 직업을 선택하면 평생 직업 또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급격한 사회적 변화 및 경제적 활동 내용의 변화 등이 발생하는 현재의 사회적 상황을 고려할 때, 사회적 변화에 민감해야만 생존이 가능한 시대가 왔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직업뿐 아니라 사회적 상황이나 환경 변화, 그리고 자신의 업무와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심리적 역량은 '호기심'이며, 이와 같은 역량이 드러난 구체적인 행동은 '탐색적 활동'입니다.
즉, 사회적 환경과 직업적 이슈들과 관련된 주제들에 대하여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도록 격려하고, 이와 관련된 탐색적 활동을 제공하거나 촉진해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질문은 '우리 수빈이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 혹은 '우리 영수는 커서 어떤 직업을 가질 거야?'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에서는 유의한 대답을 얻기는 힘들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는 이를 적극적으로 & 주기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탐색적이고 확산적인 사고와 활동'을 적극 지지해 줄 필요가 있으며,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신문하는) 제한적이고 폐쇄적인 '답정'식 대화는 금물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 그래? 그 직업을 어떻게 알게 됐어?', '그건 뭐 하는 직업인데?', '그걸 하면 뭐가 좋을 것 같아?', '음.. 근데 힘든 점도 많겠다..' 등등 자녀가 언급한 직업에 대해 360도 조망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음.. 아니야.. 그건 아닌 거 같아.. 왜냐하면.. 그건 급여 수준 자체가 낮아서 결국 손해야!', '와우~ 그래 바로 그거야! 의대가 최고야 최고! 아휴.. 우리 딸/아들은 정말 기특해!' 등과 같은 편향적이고 선택적 강화는 금지입니다.
초/중/고등 시기에 결론을 낸다고 그 직업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조급한 마음으로 결론 내려고 하지 마시고,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야만 합니다.
실제적인 의사결정은 1차. 고3, 2차. 대 3~4학년, 3차. 취업 시기, 4차. 취업 후 5년 정도 후(안 맞는 직업인 경우 심한 방황과 혼란 시작), 5차. 10년 차 되었을 때(이 직업을 평생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 시기) 등등등 수많은 선택과 위기, 변화의 시기가 있습니다.
7. 새로운 도전을 강화하라
직업을 잘 선택하게 할 뿐 아니라 어떤 직업을 선택하더라도 잘 적응하도록 하는 방법은 '새로운 도전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직업의 변화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분명한 사실은 앞으로는 더욱 급격하고 빠른 변화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변화 적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의도적으로라도 새로운 환경과 자극에 노출시켜 새로운 도전과 그에 대한 적응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특히 자녀들 중 성격에 따라서 호기심이 가득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하고 싶은 것들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주 피곤할 할 수도 있지만, 저의 해석은 '자녀가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해도 적응하고 살아남을 수 있겠네요!'입니다.
만약 자녀가 지나치게 호기심이 없다면, 의도적으로라도 여러 가지 직업적 자극을 제공해 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거나 또는 부모가 생활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예를 들면, 한국잡월드 등).
이와 같은 연습과 훈련은 자녀들이 개인적으로(학교 진학이나 반 변경 등), 사회적으로(챗GPT나 AI 기반 서비스 등), 그리고 직업적으로(AI 컨설턴트 혹은 앞으로 생길 수많은 직업 등) 도전하고 이에 적응하는 능력 자체를 향상할 것입니다.
8.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법을 가르치라
부모가 자녀가 좋은 직업을 선택하도록 하는 방법은 어떤 직업을 선택하라고 지시하고 조언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부모는 자녀가 좋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혜안과 합리적인 선택 방법을 양육하는 것입니다.
즉, 물고기를 직접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데 필요한 방법을 가르쳐주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세상을 뒤집을만한 혁신적 기술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세상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후, 그리고 20년 후를 생각해 보신다면, 지금의 부모들의 인식과 판단은 이미 구닥다리가 되었을 것이며, 자녀들에게 새로운 변화에 대해서 질문해야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부모는 늙어가지만, 여러분들의 자녀는 꽃처럼 더욱더 활짝 피어나게 될 것입니다.
예전에...
대학을 가겠다고 하는 자녀에게 '농사에 무슨 공부가 필요해! 와서 밭이나 일궈!'라고 혼내는 부모가 되고 싶습니까?
게임회사를 가겠다고 하는 자녀에게 '뭐? 네 성적이면 대기업에도 충분히 가고 공무원도 될 수 있는데.. 게임회사를 간다고? 너 게임하는 것만 봐도 열통이 터지는데... 네가 게임만 안 했어도 훨씬 더 성공할 수 있었는데... 아예 게임회사를 간다고? 아예 호적을 파서 나가!'라고 말하던 시대 흐름을 못 읽던 부모가 되고 싶습니까?
아니면...
'그래? 음.. 대학을 왜 가려고 하는데? 그래? 그런 게 있었어? 그래 나는 평생 농사만 지어서 잘 모르겠다만.. 대학 가라! 단, 모내기 때는 내려와서 집 일 좀 도와라!' 혹은 '게임회사? 으휴.. 정말 열불 나네.. 하긴 그래도 너같이 똑똑한 아이들도 게임에 그리 미쳐 사는 거 보면.. 그래 앞으로는 게임 산업이 발전할 수도 있겠네.. ㅠㅠ 으휴.. 저걸 그냥 자식만 아니었어도.. 그래 한번 가봐.. 근데 3년만 다녀보고 정 아니면 아빠/엄마 말대로 하는 거다?!'라고 말하는 유연한 부모가 되겠습니까?
부모 역시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자녀의 직업 선택은 부모의 경험과 판단에 기초해서 이루어진다면 한계가 있습니다.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변화혁신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다 오늘 글이 잔소리로 느껴지고 불편함을 드리지 않고,
자녀와 부모가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즐기는 기회가 되는데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녀의 행복한 성공을 만드는 부모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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