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다. (정혜신)>을 읽고...
철학자 :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라는 관점에서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네. 모든 인간관계 트러블은 대부분 타인의 과제를 함부로 침범하는 것 혹은 자신의 과제에 함부로 침범해 오는 것에 의해 발생한다네. 누구의 과제인지 구분하는 법은 간단하네. ‘그 선택이 가져온 결과를 최종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만약 아이가 ‘공부하지 않는다.’라는 선택을 했을 때 그 결정이 가져올 결과 이를테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등 최종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사람은 부모가 아니야. 아이지. 즉 공부는 아이의 과제일세.
-미움받을 용기 p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