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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줄리킴 Feb 12. 2024

브런치 조회수 1000 이상 최고 8000 나온 글모음

쌓이면 뭐든 된다!

브런치 스토리에서 보내주는 '알림'을 확인하면서 내가 쓴 글 중 조회수가 1000회 이상 나온 글을 모아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내준 알람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날짜는 2022년 10월 30일이었다. 

자체 점검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2024년 2월 12일 현재 상태


 '커리어 분야 크리에이터'로 배지가 붙어있다.

구독자는 382명, 발행한 글은 총 75개, 매거진으로 묶은 작품 14개



2021년에 브런치 스토리 작가를 신청해 한 번에 작가등록이 되었다.

(브런치 스토리에 작가로 등단에 여러 번 고배를 마신 5분 정도를 도와드렸는데 전부 작가등록이 되셨다. 

차별화된 뾰족한 주제 선정을 잡아 지원하는 것이 나만의 비법이라면 비법이다. ^^)


3년 차 브런치 스토리 사용자다.

3년간 75개의 글이니 1년에 25개, 한 달에 약 2개의 글을 올렸다는 대략의 계산.

대략 2주에 1번 글을 썼다는 뜻이다.

다른 블로그 플랫폼에도 글을 쓰지만 브런치스토리에 올리는 글은 좀 더 정제된 글을 올리게 된다.

매거진 기능을 쓰는 것을 선호한다.

응원하기 모델은 이번 연도에 시도해 볼 예정이다.


조회수가 1000 단위를 넘어가는 글들을 보니 총 10개의 글이 있다.

조회수가 많은 것 순서대로 배열해 봤다. 


1위

조회수 8000

핀란드에도 시월드가 있을까? 



시월드를 겪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일까? 아니면 핀란드의 시월드에 대한 다른 상황이 궁금했을까? 

브런치 스토리에 작가신청을 하며 썼던 주제는 '에세이'가 많았다. 

브런치 스토리를 통해 글을 쌓아갔다. 

나의 첫 책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 10개국에서 디자이너로 살며 배운 행복의 조건'을 출간하는데 넣으려 썼던 글이었지만 이 글을 들어가지 않았다. 

육아서가 아닌 '삶의 자세'에 관한 주제로 방향을 잡았기에 출판사에서 빼자고 제안을 하셨던 글이다.


https://brunch.co.kr/@kfinland100/33




2위

조회수 6000

회사에서 헌신하다가 헌신짝 된다


코로나를 거치는 대퇴사 시기에 글이 많이 읽혔다. 

역시 회사에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해도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험에 대한 글이다.

60억이 넘는 결과물을 내도 '나보다 더 저렴한 인건비를 가진 사람'으로 대체되는 것은 직장 불변의 법칙인가? 공공기관에서 일잘러로 잘 알려진 지인이 말하길 '회사에서 헌신하다가 헌신짝 된다'라는 글에 밑줄을 긋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했다.

그런 회의감을 느끼는 사람은 나만 그런 게 아니었던가보다.


https://brunch.co.kr/@kfinland100/42




공동 3위

조회수 4000

현실적으로 돈 버는 블로그 수익 모델 7가지

암, 돈 버는 방법에 대한 글의 소요는 변치 않는 주제 중 하나이지!

돈을 벌기 위해 다른 매체들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블로그'이지만 

그만큼 지속적인 끈기와 노력이 요구되는 블로그 수익화.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은 결코 없다.


https://brunch.co.kr/@kfinland100/57



공동 3위

헷갈리는 핵심가치, 비전, 미션, 한 줄로 정리 끝!

2000에서 3000 조회수를 달성까지 5개월, 4000을 돌파하는 데는 4개월이 걸렸다.

이 글은 구글에서도 상위노출이 된다는 걸 발견했다.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핵심가치, 비전, 미션을 세우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8년 전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너무나 헷갈렸던 것들이지만 이제는 확실히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https://brunch.co.kr/@kfinland100/71



공동 3위

두려움에 관한 '거의' 모든 것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또한 극복해내고 싶은 사람도 많다는 의미일까?

두려움이 나를 찾아오는 순간마다 읽으려고 썼던 글이다. 

비즈니스 코칭을 하면서 '두려움'에 대한 감정의 허들을 넘어서기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썼던 글. 집요하게 파고드는 내 성향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글이기도 하다.


조회수가 1000 단위를 넘어서는 데 그 기간이 갈수록 짧아진다.

1000에서 2000까지 5.5개월, 그다음은 2.5개월, 3000에서 4000까지 도달하는 데는 1개월.


https://brunch.co.kr/@kfinland100/73




그 외

조회수 1000을 넘긴 글


수익형 블로그를 만드는 주제로 쓴 글 중 3개가 조회수 1000을 넘겼다. 

위에서 공동 3위로 소개된 수익화모델 7가지까지 포함된다. 

https://brunch.co.kr/@kfinland100/55


https://brunch.co.kr/@kfinland100/59



https://brunch.co.kr/@kfinland100/83



https://brunch.co.kr/@kfinland100/36



https://brunch.co.kr/@kfinland100/35



조회수 1000이 넘어가는 글이 10개가 되었다는 건 글을 읽어주신 분들이 없다면 이룰 수 없는 일이다.

읽어주신 그 모든 분들에게 전하고 싶다.


소중한 시간을 들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년은 사업에 관련된 글, 감정과 행동에 관련된 글, 마케팅에 관련된 글을 쓰려한다.

지금의 관심과 생각이 흐르는 곳을 따라 읽고, 생각하고, 써 내려가는 시간이 한없이 좋다.

곱씹은 생각의 정리를 담을 수 있는 '브런치 스토리'라는 공간이 있어서 감사하다.


사실 브런치 스토리를 통해 들어온 제안들이 상당하다. 

박사 논문을 쓰신다고 유료 인터뷰도 하고, 재능 플랫폼 및 다양한 매체에서 원고 요청의 글 의뢰도 꾸준히 받는다. 비즈니스 강사 섭외가 되어 온라인 강의도 함께 작업할 수 있었다. 내 전문 업이기도 한 비즈니스 코칭 및 CEO 사업 멘토링 요청도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들어온 경우도 있다.


외국에서 26년째 살고 있고 일하고 사업을 하며 한국과 동떨어진 삶을 살았던 나에게, 

브런치 스토리는 '글'이라는 매체로 그 어떤 것보다 강한 연결 다리가 되어주었다. 

다른 플랫폼에 비해 더욱 정제된 글을 쓰게 만드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좀 더 이쁘게 차려입고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인가 보다.


김치를 잘 담가놓으면 맛이 드는 시간이 있듯이 글이 맛이 드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

글 냉장고가 되어준 브런치 스토리의 조회수 1000회에서 8000회를 쓰고 나니 새삼 뿌듯하면서 감사하다.

쌓이면 뭐든 된다.

그래서 오늘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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