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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직장인의 늦바람 Jul 21. 2021

D-163 회사 다니는게 더 위험한거 아닌가요?

인플루언서라 죄송합니다. 늦바람이 났습니다.

나는 직장인 인플루언서이다.

안정적인 직장이 최고라 생각해 불과 1~2년 전까지 조직에 충성했지만 늦바람이 났다.

6개월 프로젝트 기간: 2021년 3월 31일 ~ 2021년 9월 30일




미쳤어? 미생의 명대사도 몰라? 회사안은 전쟁터지만 회사밖은 지옥이다!


허허허... 속으로 나는 헛웃음을 짓는다.

괜한 말을 한 나 자신을 반성하며 말이다.

평범한 사람들, 사회가 정해놓은 틀에 맞춰 사는 사람들은 회사밖은 정글이자 지옥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직장인이라면 다음의 질문을 수긍할것이다.


Q. 월급을 마음대로 올릴 수 있는가?

Q. 타지역으로 발령이 났는데 안간다고 할 수 있는가?

Q. 구조조정을 한다는데 계속 출근할 수 있는가?

Q. 갑자기 야근이 생겼는데 내일 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Q. 내가 원하는 나이에 퇴사를 할 수 있는가?


5가지 질문에 대해 당당하고 자신있게 "예"라고 말할 사람이 있을까?

나는 없다고 본다.

회사에 다니면 나는 그안의 일부 구성원이다.

자연스럽게 취업규칙, 사규, 조직문화등에 몸을 맡길뿐 자율성은 없어진다.

회사가 연봉도 올려주고, 평생직장처럼 보장해준다 하지만 그것은 허울뿐이다.

아니, 신기루 또는 모래로 쌓은 성이라고 보는게 정확할거다.


회사의 정책에 따라 윗분들 마우스 클릭 몇번에 싹다 판이 바뀔것이다.

물론, 여기서 나의 자율성은 없고 목소리를 내기 힘들다.


반면 내가 걷고자 하는 길, 프리랜서는 지옥일까?

이 질문에 대해 반반치킨이라 답하고 싶다.

즉 사람마다 다를것이다.

아무런 준비 없이 회사에서 던져져서 프리랜서 또는 창업을 시작한 사람에게는 당연히 지옥일것이다.

마인드 확립, 노하우 등을 수립할 시간이 전혀없기 때문.


그렇다면 회사를 다니며 스스로 갈길을 찾는사람은 어떨까?

세상은 지옥이 아닌 기회의 땅일 것이다.

실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깔리고 깔렸다.

다만 우리는 '회사 밖은 전쟁터'라는 직장내에서 통용되는 말을 듣고 '회사 밖은 위험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앞에 5가지 질문을 프리랜서 또는 창업에 대입해 답해보자.

아! 여기서 내가 말하는 창업은 지식창업 또는 적은 노동력이 들어가는 무인임대창업 등을 말한다.


Q. 월급을 마음대로 올릴 수 있는가?

Q. 타지역으로 발령이 났는데 안간다고 할 수 있는가?

Q. 구조조정을 한다는데 계속 출근할 수 있는가?

Q. 갑자기 야근이 생겼는데 내일 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Q. 내가 원하는 나이에 퇴사를 할 수 있는가?


그렇다.

그 길에서 얼마나 자리를 잡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이 모든것은 나에게 달려있다.

이게 핵심이다.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려있다'

나의 능력치가 올라가면 그만큼 보상도 커질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게 내가 결정한 것이다.

때로는 불지옥의 맛을 보겠지만 조금씩 성장하며 기회의 땅에 입성할것이다.


퇴사를 준비하는 나에게, 세상 사람들은 말한다.

너만 그렇게 생각하겠어? 회사 나와서 망한사람들 깔리고 깔렸어! 너가 성공 사례만 봐서 그런거지. 사람들이 바보야? 그런데도 왜 회사를 다니겠어. 다 이유가 있는거야


그래.

그들이 스스로 '바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내가 한번 증명해보자.

나의 퇴사프로젝트로 준비된 퇴사를 보여주자!

퇴사 준비기간동안 나의 기록들이 쌓여 훗날 퇴사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희망이 되어주자!

무엇보다 나의 퇴사프로젝트는 놀라울정도로 순항중이다.

회사 밖은 기회의 땅이라는 나의 마인드가 퇴사프로젝트를 열렬히 응원해줬을뿐이다.



인플루언서라 죄송합니다.

퇴사까지 163일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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