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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가을바람 May 27. 2024

살랑살랑 사랑 설렘

발바닥이 간질간질


살랑살랑 사랑 설렘



폴짝폴짝 뛰는 심장이 쿵하고

엉덩방아를 찧고

웃음이 실실 새어 나오는

입술 사이로 휘파람이 바람에 날린다.

발바닥이 간질간질

그대 향해 뛰어가는 그림자가

나풀나풀 춤을 추고

꽃구름 위에 나비구름이 살포시 앉았다.

하나둘 시간을 세다가

우연인 듯 쿵짝 마주치면

누가 먼저 웃어줄까.





<대문 사진 출처/Pixabay 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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